[벌스]
배 아래의 물결은 유리처럼 잔잔해지고
무거운 짐은 선체에서 덜어지네
해류는 텅 빈 배를 이끌고
새겨진 이름마저 씻어내 버리네
[후렴]
이제 우린 지도에 그려진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네
지도가 은백색으로 텅 비어 있는 그곳으로
별빛으로 지어진 항구를 찾아서
가장 긴 밤의 한가운데서
[아웃트로]
바다를 건너
차가움을 가로질러
은빛 물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
흘러가며
나아가며
끝을 향해
그 끝을 너머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분위기 좀 내볼려고 했다
이 곡은 4월쯤에 올려야겠다 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