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딩1학년때였다
좀 친하게 지내던 친구새끼 아예 무단결석하고
일주일째 학교안오데
가출할 새끼는 아닌데 왜 지랄났노 머 이러다가
울아파트 같은 단지라 함 찾아가봤다이기
딱가니까 친구엄마 울고불고
집안 개판되어있고 난장판
인범아 니가 좀 잘 말해바라
아줌마는 잠깐 좀 갔다올게 네 어머니
야이새끼야 머선일이고?
응 별거없다 졸라 배안고프나?
아니 머별로
좀만 기달리바라 맛있는거 해주깨
그러더니 갑자기 냉장고 개방하면서
먹다남은 참치캔, 돼지고기 얼은거, 생선얼은거
명태대가리, 이상한 고기도 넣고
비엔나쏘세지, 계란 한 10개, 먹다남은 썩은 치킨
족발도 포함 야채는 대파에 양파 통째로 물에 싹다 쳐넣고
끓임 헐 씨발
니 머하노
가만히 있어바라이기
팔팔 끓이더니 지혼자 밥두공기 뚝딱 비우데
우웩 이러니까 니나가
나가라고 씨방새끼아 급발진하길래
맞서봐야 답없을거 같아서 도망쳤다이기
개무섭더라
눈까리는 시뻘게 가지고 씨발 귀신인줄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정신병원 폐쇄병동
강제입윈했다던데
그담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