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승패가 이미 났는데도, 어그로만 질질 끄는 새끼들보다는,
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맡고,
태세전환이 빠른 윤상현이 나은 거지.
윤상현이는 승패를 예측하는 바로미터, 방향타라고나 할까.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쓸모있는 넘을 쉽게 버리면 안 되지.
다른 넘들은 버릴 지 몰라도, 나는 쓸모있는 넘은 안 버린다.
앞으로도 계속 쓸모있는 넘이 되도록 노력하고,
스스로 쓸모있는 인간임을 증명해 보여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넘이 되면, 그때는 버리는 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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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윤상현이 이 새끼는 태세전환이 빨라서 마음에 든다.
어쨋든, 냄새를 잘 맡는 윤상현이가 빠른 테세전환을 보인 건,
승패의 냄새를 맡았다는 거 아니겠노.
참회록인지, 묵시록인지, 그 딴 개소리는 됐고.
니가 나서서, 소장파인지 곱창파인지,
그 새끼들 좀 정리하고 조용히 시켜라.
니 선에서 알아서, 깔끔하게 정리를 하라는 거다.
택도 아닌 것들이 번번히 앵앵 거리면서 성가시게 하노.
왜? 하기 싫어?
니가 여전히 쓸모가 있넘 넘이라는 건, 증명해 보여야 될 거 아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