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기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219_0003519217
사립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 유보통합 특교사업 기사 보셨나요?

사업 예산이 2억8천만원 넘게 들어갔는데
직무연수 참여율이 32%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참여율이 낮은 이유로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의 연가 사용 어려움이라는 구조적 제약”
이라고 설명했다는 부분에서 마음이 좀 복잡했습니다.

연가 쓰기 어려운 구조…
맞는 말이죠.
저희가 제일 잘 아는 현실이니까요.

그런데 그 문장을 보는 순간
‘그래서 참여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요.

처음부터 연가 사용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
그 현실을 고려해서 다른 방식으로 설계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참여율이 낮은 이유를
결국 현장 교사들의 구조적 한계로 설명하는 건가요?

저는 그냥 현장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일하는 교사인데,
정책 이야기 속에서
사립은 늘 “어쩔 수 없는 제약이 있는 집단”처럼 언급되는 게
조금 씁쓸합니다.

유보통합이 정말 현장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가는 건지,
아니면 현실을 알면서도 반영하지 못하는 건지…

사립유치원 교사로서
이 부분이 계속 마음에 남네요.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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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219_0003519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