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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89형 마이크로LED가 적용된 초대형 TV [자료사진=삼성전자]


옴디아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성장을 전망했다. 전장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 특수 응용 시장의 등장과 함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옴디아의 분석이다.
 

20일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 기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올해 전년비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240만달러 규모에서 올해 1억540만달러 규모로 확장된다는 것이 옴디아의 예측이다.
 

옴디아는 "공공 디스플레이, 초대형TV,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래스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아직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급속한 제조 기술 발전과 혁신 신제품의 등장과 확산으로 인해 출하량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옴디아는 특히 LEDoS(Micro LED on Silicon)의 성장에 주목했다. 각각 폭이 수 나노미터(nm)에 불과한 마이크로LED 칩을 반도체 기판에 전기적으로 집적해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LEDoS는 기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분야지만 최근 수율, 제조 비용 등의 도전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급속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LEDoS는 일반적으로 대각선 길이가 0.1~0.2인치이고 인치당 픽셀 수(PPI)가 4,000~6,000 범위를 지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근접 시야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등에 최적화됐다.
 

현재 더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스마트 안경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고 LCoS나 OLEDoS보다 밝기와 해상도가 높은 LEDoS를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채택할 계획을 밝혀 향후 성장 전망을 밝게 한다. 
 

특히 경쟁 기술이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는 특수 응용 시장에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성장할 것으로 옴디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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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기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source=omdia]


옴디아는 “최근까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상용화에는 전기광학적 특성의 가변성, 물질 전달 기술의 한계, 백플레인 수율 문제, 높은 제조 비용 등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했으나 이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마이크로LED TV, 공공 디스플레이, 스마트워치 등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옴디아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주 활동 무대가 될 특수 응용 시장으로 ▲높은 전송 빈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높은 정밀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송 빈도를 요구하는 초소형 디스플레이 ▲탁월한 밝기가 요구되는 자동차 디스플레이(LCD/OLED 대비 향상된 실외 시인성) 등을 꼽았다.
 

또 높은 밝기와 높은 개구율이 모두 요구되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불규칙한 표면에 밀착되는 스트레치 디스플레이 분야도 향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도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옴디아는" 올해 약 2배의 성장을 시작으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가 성장의 가속 페달을 밟아 2032년에는 전체 평면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4%를 상회하는 6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