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94년: 거침없는 우상향 (대세 강세장)
- 차트의 모양: 연초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고점을 계속 높여가는 형태입니다. 9월에 1,000포인트 저항선을 강하게 뚫어내고, 10월과 11월에 수직 상승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며 1,138.75라는 뾰족한 산봉우리를 만들었습니다.
- 주요 배경: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수출 호황과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라 불리던 거시경제의 성장이 뒷받침되었습니다. 시중에 돈이 넘쳐났고 기업 실적이 훌쩍 뛰면서 대형 우량주들이 지수 상승을 멱살 잡고 끌어올렸습니다.
2. 1995년: 산 정상에서 시작된 계단식 우하향 (조정 및 하락장)
- 차트의 모양: 1994년 11월 고점을 찍은 이후 상승 동력을 잃고 꺾이기 시작합니다. 1995년 내내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뚜렷한 **계단식 하락 추세(우하향)**를 그렸습니다. 결국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000포인트와 900포인트가 차례로 무너지며 880선에서 한 해를 우울하게 마감했습니다.
- 주요 배경: 전년도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극심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또한 정부의 통화 긴축 정책(금리 인상)과 기업들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 돈이 마르면서(수급 악화) 주가가 힘없이 흘러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로 1994~1995년의 차트는 크게 한 번 솟아올랐다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역(逆) V자 혹은 큰 산맥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그리고 이 하락 추세는 1996년을 지나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깊은 골짜기로 이어지게 되죠.
1994년을 지배한 전설의 대형주
1. 삼성전자 (대한민국 수출의 엔진)
- 상승 배경: 단연 1994년 최고의 주도주였습니다. 당시 전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맞이하며, 삼성전자는 한국 상장기업 최초로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특징: 실적 폭발과 함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쏟아지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 한국이동통신 (현 SK텔레콤 - 통신 혁명의 서막)
- 상승 배경: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떠올려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전국에 '삐삐(무선호출기)'와 카폰 열풍이 불어닥치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재명 = 김영삼 당첨 ㅋㅋㅋㅋㅋ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국가부도의 날 피하심 역시 윤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