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때는 명절전이라 애엄마랑 걷고 휴식차 들린 스벅..역시 난 아메가 좋다
둘째가 가는 학교 동선 및 걸었을 때 시간 체크해봤다 간혹 걷는거는 좋지만 고딩이 매일 걸어서는 체력방전 오겠더라

본가 가기전 하이볼 잔잔하게 묵다가

귀성을 시작했다


노모의 가오리 무침엔 절대 따라갈수 없는 단짠이 깊고 뚝딱 주신 국수의 육수는 찐하다 많은 양의 멸치와 마늘과 조선간장의 조합를 따라해보려 수십번 해 보았으나 난 그맛이 안나온다


저 그리운 맛들을 거의 다 빨아묵고 누워서 뒤로 고개를 꺽으니 쟈들이 보인다 군자란은 곧 꽃피울 태세고 저 핑크핑크한 꽃은 술취한 아들놈을 또 이끄노...


명절 아침 또 노모께서 정성을 다해주신 아침을 묵고 아부지 산소를 뒤돌아 보고


내가 수영하며 놀던 강은 수량이 매년 적어지노 저 자갈밭과 물 경계를 파면 재첩도 나오고 밤마다 돌 틈을 후라시 비춰가며 고디를 잡았었는데 지금은 배스와 블루길만 있노 중고딩때 기차만 타면 저 각도로 매번 끝을 보려 했었다...저 끝까지 가면 서울 나오나?
저 선을 따라 대학을 다녔고 저 선을 따라 연애를 실패했고 저 선을 따라 시험을 또 보고 취업을 했고 저선을 따라 아내와 재수생이 된 큰 놈과 고딩이 된 둘째와 함께 또 상경하네
늘 느끼는건데 맘은 크게 그때와 다르지 않다 근데 거울을 보자나...늙어 있다

처가의 전이다
그래도 또 처가 어른들 인사드리고...
새벽에 깬 촌놈이 또 하루를 시작하려한다^^
오늘은 술에 찌든 몸을 테니스로 짠물을 쫙 빼보려는 계획인데 잘 될란가 몰겠다 네게임만 해야게따 요게이들 비록 구정이지만 새해 복 마이 받으시고 홧팅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