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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브라질에 10살 때 이민가서, 평생을 프랑스와 캐나다, 그리고 지금은 호주에서 살고 있는 이민 1.5세인데, 지난 40년 동안 보면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해외 여행 다니는 한국 젊은이들이 이런 사고 당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근데 꽤 많은 경우 겪지 않아도 될 사고인데, 한국 친구들이 한국에서 너무 안전하게만 살다가 다른 나라가서도 다 한국 같은줄 알고 한국처럼 행동하다가 쓸데없이 목숨까지 잃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브라질 15년 살면서 내가 직접 듣고 본건만 3건이고, 그 중 하나는 24살짜리가 마이클잭슨 뮤비 찍은 화벨라(빈민우범지역) 보고 싶다고 들어 갔다가 일주일 후에 시체로 발견 된 적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의할 건, 제발 비싸 보이는 물건이나 옷 겉으로 들고 다니거나 입고 다니지 마세요. 한국에서는 서로들 그런거 겉으로 보이고 자랑하는 재미로 그러는데, 외국 나와서 그러는 거는 제발 저 좀 털어주세요하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그런 비싼거 자랑하듯이 보이고 다니면 부러워하는게 아니라 천박하다고 무시당합니다. 참고로 북미, 남미, 유럽 모두 겉으로는 누가 부자인지 가난한지 알 수도 없고, 또 그런거로 사람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군가가 이유없는 친절을 베풀면 제발 제발 말대꾸도 하지 말고 무시하고 자리를 뜨세요. 만약 어쩔 수 없이 험악한 상황에 맞닥드린다면 그때는 절대로 대항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거 모두 빨리 줘 버리세요. 그러면 어지간해서는 폭력 사건까지는 잘 안 갑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처음 가보는 도시는 어두워지기 전에 꼭 숙소로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온 지구상에서 어두워 진 후에 안전하게 돌아 다닐 수 있는 도시는 10개가 넘지 않습니다. 전 일 때문에 평생 80개국 정도를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씩 있어 봤는데, 제 경험의 의하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여러면에서 특이하고 독특한 나라입니다. 절대로 한국 사회의 통념이나 분위기, 느낌을 디폴드 값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큰 일 납니다.
다시말해, 한국 정도의 안전한 치안이 정상적이거나 당연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태인 겁니다.
비정상적으로 치안이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