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발기포기 미혼 독거 일게이 책장 깊숙이 있던 옛날책 꺼내봤다이기!
내가 국민학교 3~5학년때 엄마가 사준 책이다. 
 틀딱들중에서 중수저이상이면 아마 이 책들이 기억날거다.
삼성당 올컬러 소년소녀 세계 문학전집(50권 ) 과 삼성당 어린이 컬러판 세계 위인전집이다.
둘다 전집으로 사줬는데 몇개는 동생이 가져가고, 몇개는 이사하며 버리고 몇개 안남았지만 상태 좋게 보관하고 있다.
어린시절 추억이 많은 책이다.
나도 한 10년만에 다시 꺼내 본다.

한번 살펴보자!



오른쪽은 책 하나하나마다 집어넣게 되어 있는 책집이다.


어릴때 정말 잼있게 읽었다
특히 페이지마다 삽화가 그려져 있는데  대충 그린 삽화가 아닌 컬러로 전문화가가 그린 삽화라서 더욱 실감났던거 같다.


1983년도에 발행되었다.
43년이나 됬다ㅎㄷㄷ.

세익스피어 이야기를 열어보자.


 
삽화 하나하나 볼때마다 40년전에 읽을때 보던 그 기억이 다 떠오른다


이번엔 15소년 표류기를 보자.


책 앞부분에 이렇게 주인공 소개가 되어있다.



삽화가 전문 화가가 스토리에 맞게 그린 그림이라 더욱 실감 난다.




맨 뒷장엔 이렇게 모범 독서 감상문도 실려 있다.
초딩, 중딩때 학교에서 독후감 숙제 내주면 이거 그대로 배끼거나 살짝만 바꿔서 배낀 기억이 난다이기! ㅋㅋ


이번엔 위인전을 살펴보자.










토마스 에디슨편이다.



마지막에 에디슨이 죽기 직전의 장면



마지막에 어머니에게 드리는 글도 있다.



82년도 출고됬다.
정가 4000원 ㅎㄷㄷ
82년 당시  4000원이면 엄청 비싼 돈이였다.
저걸 전집으로 사줄정도면 중수저이상은 되어야 했다.
우리집도 중수저다.


링컨 마지막 장면 , 극장에서 총맞는 모습


오랫만에 꺼내보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거 같이 맘이 새로와진다.
어릴땐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잘하고  꿈도 많았는데
어쩌다 발기포기 결혼 포기 53세 독거 일게이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