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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미디어에 7년 속았다”… 美 민주당 큰손서 트럼프 지지자로 변신한 억만장자
- 전향한 이유에 대하여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의 문제였다”고 잘라 말했다.
-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읽고 CNN, MSNBC 등을 보며 착각에 빠졌었다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유명 투자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최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급선회하게 된 배경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수년간 주류 미디어에 의해 “세뇌당했다”고 주장하며,
2017년 ‘샬럿츠빌(Charlottesville) 사건’을 기점으로 진실을 깨닫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공개된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팔리하피티야는
부인 나탈리 돔페와 함께 나와 자신의 사업과 정치적 견해 변화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스리랑카 태생으로 과거 페이스북 임원을 지낸 그는 2011년 벤처캐피털 ‘소셜 캐피털’을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팔리하피티야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민주당에 약 130만 달러(약 18억5천만원)를
기부해 온 민주당의 핵심 후원자였다.
그러나 2020년부터 그의 기부금은 공화당 쪽으로 크게 기울기 시작했다.
공화당 전향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의 문제였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심하게 세뇌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읽고 CNN, MSNBC 등을 보며
내가 세상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순간부터 이미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약 6~7년간 자신이 언론을 통해 접하고
철석같이 믿어온 ‘팩트’들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결정적 계기는 2017년 샬럿츠빌에서 발생한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와 반대파 간의 충돌 사건이었다.
당시 주류 언론은 트럼프가 “양측 모두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 부분만 부각하며 그가 네오나치와 인종주의자를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팔리하피티야는 “(처음에는) 언론의 보도를 믿었지만, 직접 트럼프의 발언 전문과 영상 등
‘진실’을 확인하고 깊이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내가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권력은 개인적 견해나 바람이 아닌 진실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들은 나를 오도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변화는 팔리하피티야만의 사례가 아니다.
미국 작가 아담 B. 콜먼 역시 뉴욕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콜먼은 트럼프를 ‘파시스트’나 ‘부패한 인물’로 규정하는 언론 보도를 반복적으로 접하면서
점차 트럼프를 증오하게 됐지만 2020년 샬럿츠빌 연설 전문을 직접 확인한 뒤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연설에서 트럼프는 백인 우월주의를 명확히 비난했지만,
주류 미디어는 의도적인 편집으로 말의 앞뒤를 잘라 트럼프를 극우 인종차별주의자로 ‘악마화’했다는 것이다.
콜먼은 “그들이 이토록 중요한 사건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얼마나 많은 일들에서 우리를 속여왔겠느냐”며 주류 미디어의 조작적 보도 행태를 꼬집었다. 

( 출처 = 에포크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