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무역학과가 재미있는 것은 12년간 5차례나 교원 채용을 진행했으나 '적임자 없음'으로 무산되었는데, 유담 씨 임용 시기에만 한번에 채용이 성사되었다.

인천대처럼 수도권에 위치한 국립대에서 12년간 다섯 차례나 교원 채용을 진행했다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을 텐데 적임자가 없었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학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일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특정 인물을 교수로 만들기 위해 지난 12년간 수많은 인재들이 들러리로 소모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이미 쇠퇴 국면에 접어든 한국 사회는, 만연한 부정부패로 인해 그 쇠퇴가 더욱 가속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