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스터 문화라 해야하나, 비주류를 자처하는 그런 류의 문화들마저도 점점 정형화 되어가고 진부해지는듯?
사실 이런 세태가 요즘 일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많이들 지적되어온 문제이긴 하다만
(아예 이런 현상을 일컫는 표현도 따로 있던걸로 아는데, 당장 그 표현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네...)
옛날에는 노래에서 욕설 나오고 대놓고 섹드립 나오고 이런게 신박하니깐 다들 색다르다며 호응해줬을텐데
이젠 어지간한 노래들이 다 그 모양이니깐 진부하다는 인상마저 생기기 시작함.
재미라는 감정은, 색다르고 감탄스러운 신박한 표현을 접했을때 발생하는건데
이는 결국 가식이나 통념에서 일정부분 초극이 생겨야 이루어지기 쉬운 것임.
즉, 과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허를 찌르는 설계가 있어야 함.
그런 설계에 쓰이는 방식이 때로는 솔직한 표현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화려하고 치밀한 기교가 될 수도 있는거지만 어쨌든 감탄할만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는거임.
그런데 요즘은 그런게 없어진듯. 진부하다고 느껴짐. 때로는 진부해서 불쾌하기까지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