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은 지방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개점한
어느 요리집에서 한잔 하였노.

연어.
들어가 보니 안면있는 스시남이 주인장.
일본 생활 초기에 본 외국인 노동자가
자주갔던 이자카야의 점장이 독립해서
개인점을 창업한 작은 성공 스토리.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노.

도야지.

오키나와 레몬사와.

표면을 살짝 그을린 육회 & 아보카도 묵고 퇴장.

오뎅집(おでん屋)에서 2차.
엄동설한에는 또 오뎅 아이가.

스원한 청주를.

이집의 전매특허 돼지고기 & 감자(肉じゃが).

청주를 저렇게 데우더라.
뭔가 인간미 넘치는.
그렇다.
술은 인간적이다.

왼쪽거는 부산 오뎅이라 카노. ㅋ

뜨뜻하이 청주 대량 마시고 늦은밤에 귀가 하였다.

청운(青雲)의 꿈을 품고 갱상도 게토지구를 뒤로한채
도일(渡日)한지 어언 20여년.
이루어 놓은 업적이야 고사하고
가진 재산도 없는 서글픈 인생이지만 ^^
그런 나를 아낌없이 반겨주는 우리 딸래미 & 아들래미들.
이것또한 가감없는 인생의 진면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