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이 시작하던 시기
미국은 군을 위해 대량의 물류공급이 가능한 비행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었습니다.
이미 2차대전때 쓰이던 C-119 박스카를 바탕으로
미군은 페어차일드 XC-120 팩플레인이란 착탈식 카고 비행기 디자인을 시험해 봅니다.

[XC-120의 모델이 된 C-119 플라잉 박스카]
착탈식 아이디어의 기본은 빠른 물류전달입니다.
2차대전 태평양 전쟁 당시 물류를 내리기 위해 대기중인 수송기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적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물류와 함께 파괴되는 경우를 경험했던 미군은
빠르게 내리고 빠르게 떠난다란 개념을 현실화하고 싶어했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수송기 개념이 XC-120입니다.



첫 시제모델에는 박스형태의 카고를 테스트 해봤는데
바람이 강한 조건에서 심한 흔들림으로 카고 디자인을 유선형으로 바꿔봅니다.




음 공항에서 트랙터로 카고를 옮기고 있군요.
하여튼 아이디어는 쿨했지만
막상 실제로는 비행기 동체에 상처를 주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 조심 천천히 카고를 빼내야헤서 카고 착탈시간이 결코 빠르지 않았으며
비행기가 저속에서 흔들림이 심했고 엔진 하나가 파괴되어 단발로만 비행시 동체가 상승을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생각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자 미군은 XC-120 프로젝트를 취소시키고 시제기 한대를 끝으로 XC-120은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대신 미군은 동체 하나이지만, 빠른 적재와 안정적인 단거리 이착륙, 단순한 구조 그리고 강력한 4개의 엔진을 가진 C-130을
CX-120 프로젝트를 취소한지 4년 뒤인 1954년 개발합니다.

C-130은 램프로딩 방식으로 후방투하 후방로딩 다양한 방법으로 물류이동이 가능했고
튼튼한 동체와 강력한 엔진으로 전세계 어디에든 빠른 실전배치가 가능한 수송기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용되게 됩니다.
C-130은 2024년 생산 70주년을 맞이하기도한 가장 오랫동안 연속 생산된 군용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C-130에도 약점은 있었는데 활주로 없는 곳으로의 물류수송이 불가능했었습니다.
미군은 한국의 야산지형에서 헬기수송의 중요성이 너무도 크다란것을 깨달고
한국전에서 사용하던 CH-37 모하비의 후속형인 새로운 스카이크레인 헬리콥터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발된 착탈식 수송기가 CH-54 타르헤입니다.



타르헤는 C-130이 하지못하는 활주로 없는 지역으로의 수송을 훌륭하게 이루어 냈으며
베트남 전쟁동안 크레인 후크 하나 만으로도 다른 헬기나 수송기가 착륙하지 못하는 지형에서
간단하게 추락했던 미군기체나 파손된 전차를 구조하여 수리후 재사용할수있도록 도와주면서 없어서는 안될 "착탈식" 크레인 수송기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미군은 기존 CH-34, CH-37도 대체하면서 타르헤의 기능도 가진
치누크 CH-47로 모든 헬기를 통합하면서 마치 XC-120과 C-130의 헬기역사를 보는듯한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CH-34]

[CH-37 모하비]

[탠덤 로터 방식의 CH-47 치누크]
C-130, 치누크 둘다 단순기체, 후방로딩, 강력한 생존력을 우선시하는 비행체이며
이 둘은 오늘까지도 오랫동안 군의 사랑을 받으며 대체기종없이도 아직까지도 현역에서 잘 사용되는 기체들로 남게 됩니다.
아까 후방투하가 가능했던 CLT 글을 쓰다보니
램프로딩방식의 C-130과 치누크가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억나는대로 급하게 쓴글이라 오류가 있을까 걱정되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