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롯데 우승 주역 유격수, 롯데 김민재 코치 별세 (+담도암, 국가대표 유격수, WBC 4강)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담도암 투병 끝에 향년 53세로 별세했다. 그는 1992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이자, 한국 야구 내야 수비의 기준을 세운 유격수였다. 화려함보다는 안정감으로 기억되는 선수였고, 매 경기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로 팀을 지탱했다.

2006년 WBC 4강 신화에서도 김민재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몸을 던지는 수비와 투혼의 주루는 당시 대표팀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선수 은퇴 후에도 그는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여러 구단에서 지도자로 활동했고, 2023년에는 친정 롯데로 복귀해 끝까지 야구와 함께했다.

병마 속에서도 그라운드를 지킨 김민재 코치의 삶은 성적 이상의 가치를 남겼다. 조용하지만 묵직했던 그의 야구 인생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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