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신의 '서머나 사원'이 머지 않았다.

페일, 시아, '큰 곰'(혈웅/웨어베어)와 탈레스는 전투 이후 바로 눈앞에 서머나 사원이 보일락 말락 할 무렵,

"잠시 실례."

갑자기 페일이 활을 쭉 당기곤 뒤를 노려봤다.

피슝-, 피슝, 피슝-!

화살을 연속으로 무언가 미세한 빛을 만들어내 쏴댔다.

그리고 탈레스가 말했다.

"고블린들이야. 아니!?"

임표범도 그 가운데 있었다. 흰 고블린.

고블린 산적들이 500명의 떼를 이루어 기습을 했다.

그러나 페일이 단숨에 임표범을 쏘자, 놈은 바로 고꾸라졌다.

"켘,,, 켈롥..,,.,"

탈레스는 에고소드인 '라이언'을 꺼내 들었다.

매우 가벼운 알루미늄과 '은'을 섞은 검.

휙,

고블린떼는 반월검을 들고 왔다가 탈레스에게 가슴팍이 베여 주저앉고, 목이 베여 머리가 날라가고, 순식간에 몸통이 반토막나고, 폐가 꿰뚫렸다가 쓰러지는 등 수십 마리가 무쌍을 당했다.

그러나 그들은 화약탄을 집어던지곤 도망가다 페일의 화살에 뒷통수가 관통당해 죽었다.

혈웅은 마구잡이로 발톱도 숨긴채 곰근육으로 인간형 모드일때 고블린들의 머리를 때리고 몸통을 차고, 팔다리를 꺾고 집어당기고 온갖 복싱 기술로 농민들에게서 유탈한 낫으로 싸우는 고블린들을 패쓰러트려댔다.

시아는 검기 한방을 일자로 날리자 100여마리가 베여죽였다.

그리곤 시아는 무산척살(無算斥殺)로 재빠르게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도망치는 고블린을 다 죽였고, 고블린들은 독연무폭탄을 터뜨렸다.

그리고 탈레스는 고블린들이 독침 피리를 부는것을 확인하고 생각해보니, 여기있는 모두는 아마 이정도의 독에는 끄떡 없을것 같았다.

그리고 페일이 마지막 한놈까지 죽였을때 오른쪽 방향에서 푸른 코볼트 대장이 한 놈 나타났다.

5,000명의 코볼트들을 대동한 놈은,

"임표범을 죽인 놈이 저놈인가."

키도 180cm는 되는데다, 머리도 크고 턱도 각져서 딱봐도 드레이크같이 생긴 파충류인가 싶은거같이 생긴 그놈은 위협적으로 생겼고 화약을 준비한 코볼트 군을 대동했다.

그러나 그 순간 서머나 사원 정예 보병단인 '스마이나' 집단도 나타났다.

"여기부터는 우리 '불의 신' 교단의 영역이다. 싸움을 멈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