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규 약초학교에서 )
25살 된 제 아들이 담배를 지독하게 피웠습니다. 하루에 3-4갑은 피우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담배를 끊으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5년 넘게 담배를 피워서 중독이 된 것을 쉽게 끊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금연초라는 것을 피워 보기도 하고 전자 담배를 피워 보기도 하면서 몇 번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를 해 보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머니로서 담배를 꼭 끊게 해 주고 싶었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들도 담배를 끊고 싶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의지로는 할 수 없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한테 제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신선한 무즙을 마시면 담배를 어렵지 않게 금단 증상 없이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쉬운 방법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말이 쉽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한 번 믿고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신선한 무를 아침저녁으로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머리맡에 놓아두고 날마다 먹고 싶은 만큼 먹도록 하였습니다. 아들은 이렇게 무를 날것으로 먹기를 한 달 정도 하였는데 차츰 담배 냄새가 싫어지고 피우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아들이 담배를 완전히 끊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날마다 무즙을 마시는 것이다. 날마다 무즙을 짜서 날것으로 마시면 담배를 쉽게 끊을 수 있다. 무의 파릇한 윗부분을 깨끗이 씻어 채로 친 다음 즙을 짜서 그것을 천으로 걸러 즙을 받는다. 이렇게 만든 무즙을 날마다 아침마다 100밀리리터에서 200밀리리터씩 마시면 차츰 담배 냄새가 싫어진다. 한 달 정도 열심히 무즙을 마시면 몸속에 있는 니코틴 독이 분해되어 빠져 나온다. 이것은 오래 전부터 전해 오는 민간요법이며 북한에서 나온 <건강은 보배>라는 책 39-40쪽에도 나와 있다.
무에 들어 있는 ‘메틸메르캅탄’과 ‘시니그린’이라고 하는 매운맛이 나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정유성분이 생겨나는데 이 정유성분이 성분이 담배의 맛을 떨어뜨리고 니코틴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다. 또 무는 담배의 니코틴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담배 독을 푸는데 무를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동치미 국물을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