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와 큰 곰, 진용이 빠르게 달려갔다.
그것은 마치 동양의 '경신술'같은 것이었다.
마나를 재빠르게 하반신으로 날려 보내며 땅을 박차며 달려 나갔다.
"이대로면 50분 내에 불의 신의 사원에 닿겠군."
탈레스는 그렇게 말했고, 진용이 대답했다.
"서머나 사원이라하면 푸른 불의 드래곤이 인간으로 변해 절을 하고 갔다는 사원으로 유명하죠. 우리도 그곳에 가서 절하는건가요?"
그러자 이제야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된 혈웅이 말했다.
"나는 절을 빠르게 천번은 할 수 있다. 나도 가지고 있는 보석은 전부 헌금할거야."
그리고 44분 뒤.
그들이 가는길에 저 멀리 사람들이 몰린 호숫가가 어렴풋이 안력을 집중하면 보일때 쯤이었다.
"잠깐만."
혈웅이 잠시 불길한 말투로 말을 이어가며, 왼쪽 하늘 위를 가리켰다.
"저기 저 새들, 한참 전에도 봤는데, 우릴 앞질러서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어."
그러자 탈레스가 말했다.
"기도위야. 동양의 무한지존이 부린다는 검사들중에 하나인, 정예 검객."
그리고 까마귀들이 빠르게 쏘아져날아왔다.
"제길! 우린 이제 죽었다. 저놈들 곰 마을에서부터 우릴 관찰하고 있었어. 우리보다 훨신 세!"
-그걸 알았군. 탈레스, 니가 가진 무기를 넘겨라.
기를 통해 새중에 하나가 마나를 매질로 목소리를 들려왔다.
순간 탈레스는 고민했다.
'청룡언월도를 노리는 놈들 같은데., 에고 소드라도 넘기면 그냥 갈까?'
그런데 잠시 뒤 초고속으로 무언가 날아와 새들을 떨어트렸다.
툭.
순식간에 6마리의 기도위가 기문둔갑술로 새로 변해있다 일종의 '빛의 화살'을 맞고 죽었고, 어디선가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날개달린 파충류 인간이 나타나 피막을 펄럭이며 빠르게 날아다녔다.
그리고 궁수였다.
까마귀들은 계속해서 활을 쏘는 궁수에게 떨어져나갔다.
스륵-
나머지 새들은 바로 땅밑에 급속낙하를 통해 검귀극락(劍鬼劇落)을 써 낙하했고, 순간 탈레스가 반가운 나머지 외쳤다.
"페일!"
혈웅 왈,
"아는 놈이야?"
그리고 페일이 손을 흔들었고, 심각한 얼굴의 기도위들중 2명이 일행에게 덤벼들고 나머지는 페일에게 검기를 던지고, 암기를 던지고, 칼날을 세우곤 기도위중 3명이 기를 모아 펄쩍뛰어 페일의 날개를 베어냈다.
그러나 페일은 블링크 신발을 신고있었고, 계속 윗방향으로 블링크를 쓰더니 기도위중 2명을 쏴죽였다.
페일이 바로 재생되곤 날개를 펄럭이더니,
"이봐들, 내 날개는 초사이언이야. 이제 강철에는 안베이겠는걸."
그리고 탈레스는 에고 소드인 검을 하나 꺼내들고는 손에 쥐었다.
[블랙 스톤]
흑철로 만든 이 검은 제법 무겁지만 불타지도, 베이지도 않는 아주 듬직한 검이었다.
휙,
기도위중 한명이 잽싸게 휘두르는 칼날을 탈레스가 받아냈고, 기도위는 발로 빠르게 탈레스의 무릎을 발끝으로 걷어차곤, 발로 밀어내고 (몸통을) 걷어 찼다.
그리곤 분신술을 써 5명의 그림자 사이에 숨어 찌르려 했으나, 피닉스가 분신을 불태우고 탈레스는 기도위중 하나가 빙돌아 날리는 회축에 맞고 잠깐 쓰러졌다.
그러나 기도위가 검으로 심장을 찌르려 하는 순간, 탈레스는 잊혀졌던 기술을 썼다.
오래전 잊혀진 플레이 시간중 얻었던 헤븐즈 해머..
윙-
하늘에서 번개가 일렁이는 천국의 망치가 내려와 한명의 기도위를 내리찍었고, 기도위가 망치에 머리가 깨졌고, 전기에 감전되 쓰러졌다.
그리고 탈레스는 나머지 한명에게도 벼락을 쐈지만 진용을 몰아붙이던 기도위는 번개를 오히려 흡기하곤 뇌전검(雷電劍)으로 진용을 8조각으로 잘라냈다.
"아아악!!..! 네가 죽다니.."
그리고 혈웅이 페일을 노리는 기도위들에게서 빈틈을 노리다 그 모습을 보더니 번개를 얻은 기도위에게 달려왔다.
그 순간, 페일이 그 기도위의 머리를 향해 살을 쏘고, 기도위는 페일을 향해 뇌전을 쐈다.
페일은 추락하고, 기도위는 머리가 꿰뚫렸지만 번개의 힘으로 두뇌 시냅스 조직이 전기신호작용으로 부활하다가,
크르륵좌리리릿,
탈레스가 감전되면서까지 기도위의 목을 물었다.
- 감염 성립!
히드라의 심장을 지닌 탈레스가 번개 능력을 각성한 기도위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 앞으로 번개 저항율이 20%부터 상승합니다.
- 천둥신 토르와 벼락신 제우스가 당신의 소유권을 가지고 다툽니다. 둘 다 모두의 호감을 삽니다.
-압도적으로 강한 기도위를 잡아 각종 능력치가 상승하고 경험치가 초대량 상승합니다.
Lv 8920의 기도위 '시아'가 앞으로 당신에게 복속됩니다.
- 이 부하는 이제부터 '피의 우라노스'에 속합니다.
"죽었어.. 페일은 떨어지고.."
그러나 페일은 추락해 기도위들에 둘러싸여 칼밥이 되어 있었다.
쫘악-!
플레임 골렘 소환 스크롤을 찢어버리고, 골렘에게 명령했다.
"죽던 말던 당장 달려가서 페일을 구해."
- 알았다.
그리고 기도위는 죽지않는 페일의 머리를 검환으로 관통시켜 죽이려 하는데 그가 블링크를 여기저기 쏴대다,
검이 먹히지 않는걸 보고 망치로 깨려다 결국 페일이 온몸에서 독분무를 쏴댔다.
그럴틈은 플레임 골렘이 만들어주었고, 골렘은 기도위의 공격에 박살이 나고는 뻔하게 터졌다.
페일이 히드라의 독을 다루자, 기도위는 다시 전력보전을 위해 도망갈까 하는 의사교환을 나누다 탈레스를 베어죽이러 가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탈레스를 노렸다.
'위험한 상대이다. 더 크면 위험하다.'였다.
그런데 탈레스는 파이어 피닉스를 소환했고 혈웅은 크게 소리쳤으나, 기도위중 두명이 코웃음을 칠 뿐이었다.
그리고 피의 우라노스 종족으로 각성한 기도위는 날렌 도철검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탈레스가 말했다.
"혈웅, 뒤에 가있어."
그러자 페일도 말했다.
"이봐들, 다들 피해있어봐."
그리곤 뭔가 터질 낌새에 미리 피한 기도위 16명과 탈레스 일행을 제외하곤 진용의 아직 꿈틀거리는 시신까지 포함해 모든 남은 기도위가 독폭화살 화탄에 맞아 녹아내리고 죽었다.
결국 질색한 기도위는 다음을 기독(企讀)하며 전략적 후퇴를 선택했다. 애초에 고려하지 않은 드래곤 라이더도 아닌 드레이크 그 자체였으니.
그리고 잠시 진용의 애도를 뒤로한 채 일행은 불의 신의 '서머나 사원'을 향해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