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캄보디아 전쟁에서  vt-4의 포신이 폭발했다는 뉴스가 밀리터리 먀니아들사이에서 화제 입니다.

단순히 중국제가 중국했다 뭐 이런 식의 의견이 많은데.

저렇게만 정리할거면 사고는 또 다시 발생합니다.

포신이 폭발하는 매커니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봄과 동시에 , 어떻게 해야 안터지는가 .

다시 말해서 FM의 탄약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사고경위로 알아보는 탄약관리 

주 : 사고경위.

부 : 탄약관리.


사고사례 : vt-4 포신 폭발

왜 터졌는가 ?

사고경위 를 보려면 먼저 태국군의 탄약관리 현황과 배경을 알아봐야 합니다.

태국은 vt-4를 도입하면서 norinco로 부터 tropical-package 라는 고 습도-고 온도 에서 탄약을 포장하는 특수옵션을 도입했습니다.

태국의 상대습도는 50-70. 경우에따라서 90. 여름철 평균온도는 35도이상. 

"트로피칼 팩키지 : 열대환경 전용 포장 "  =  Sealed Nitrogen-Flushed Packaging 
 
외부 케이스
강철 드럼 또는 알루미늄 합금 캔 (IP67 등급, 방진·방수)
내부 포장
알루미늄-폴리에틸렌 라미네이트 필름 (AL/PE)로 개별 탄 밀봉
가스 환경
고압 질소(N₂) 치환, 잔류 산소 농도 < 0.5%
방습제
분자체(Molecular sieve, 3Å 또는 4Å) — 실리카겔보다 수분 흡착 용량 2~3배 우수
습도 지시기
코발트 염 기반 색변화 습도 표시 라벨 (내부 습도 ≥15% RH 시 색상 변화)
밀봉 방식
열융착(heat sealing) + O-ring + 이중 잠금 클램프
보관 조건 보증
35°C, 90% RH 환경에서 8~10년 성능 유지 (기준 탄종: HE-FRAG, HEAT)

RH 환경이란 ? 

상대습도(Relative Humidity)를 의미하며, 특정 온도에서 공기가 최대로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량 대비
현재 공기 중에 실제로 포함된 수증기량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
일상에서 '습도'라고 하면 보통 이 상대습도를 가리키며, 낮으면 건조하고 높으면 습한 정도를 뜻하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태국군이 vt-4 도입시 고 -습도 환경에서의 탄약 보관을 위해 특별옵션을 선택한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왜 그래야 했을까요?

왜 저렇게 까지 번거롭게 고습도 전용포장을 하며 습도에 신경을 써야 했을까? 

그것은 고습도환경에서 일반적으로 노출된 포탄은 부식 혹은 내부장약의 격발시 불연소 확률이 매우 커지기 때문입니다.

HEAT탄의 예시를 보면,

1. HEAT 탄의 구조와 추진제 특성

  • HEAT 탄은 관통 메커니즘 자체는 포구속도에 덜 민감하지만, 안정적인 사정거리와 조준 정밀도를 위해 일정 수준의 포구속도(Vm)가 필요함.
  • 추진제는 일반적으로 니트로셀룰로스(NC) 또는 니트로글리세린(NG) 기반의 복합 추진제(double-base propellant) 사용.
  • 이 추진제는 습기 흡수에 극도로 민감:
    • 수분 흡수 → 연소 속도 ↓ → 가스 발생량 ↓ → 포강 내 최대 압력(Pmax) ↓
      포구속도 ↓탄도 편차 ↑, 유효 사정거리 ↓
이렇게만 보면 무슨말인지 잘 와닿지가 않을 수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습기를 모금은 장약은 포에 장전되어 격발시 불연소 확률( 장약이 습기에 노출되어서) 이 높아지고

이렇게 불연소화 된 일부 장약의 "%"( 퍼센티지) 에 따라 단순히 사거리 감소/포구 속도 감소  = 가장 작은 리스크

포강내 평균압의 하강을 야기한 설계 이하의 가스압이 국부적으로 포강내 임의의 지점에대한 Pmax ,즉 국부압을 최대로 상승시킵니다.

이렇게 포강내 불안정한 가스압의 작용으로인한 불균일한 압력, 비대칭적인 압력 분포는

차탄을 장전후 격발시 포강내 포탄이 중간에 걸리는*jam 을 유발할 수있습니다 =  커다란 리스크. 

포강내 탄두가 걸리는 잼이 발생했지만 포반원들은 포강내 상태를 알 수없습니다. 그레서 차탄을 다시 장전하고 격발하면 "쾅" 

= 가장 큰 최대 리스크.  중간에 걸린 탄두와 차탄이 충돌. 포강의 항복강도를 아득히 초과하는 충격량 발생.  포강이 터지며 심한경우 전차일부, 

   주포주변부의 폭발로인한 추가 피해 발생.


고-습도환경에서 탄약관리 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란것을 알수있는 부분이며 vt-4 사고의 사고경위또한 유추할 수잇는 기본원리 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참고사항,  미육군에선 어떻게 탄약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까요?

참조 : 
# 미 육군 교리문헌 , 탄약의 보관과 사용. 
https://rdl.train.army.mil/catalog-ws/view/100.ATSC/E47AED35-0DB3-4AC3-AF36-EA28A812CE5E-1370445525120/atp4_35x1.pdf

미 육군 교리 문헌인 **ATP 4-35.1 (Ammunition and Explosives Handler Safety Techniques)**에 명시된 습도 및 기상 조건과 관련된 탄약 및 폭발물(AE) 취급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인 습도 및 기상 관리 원칙

탄약의 서비스 가능성(Serviceability)을 유지하고 유효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기상 요소로부터 탄약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외기 노출 보호: 적절하게 밀봉된 운송용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적절한 깔판(Dunnage)을 사용하며, 충분한 보호 덮개와 환기 시설을 제공하여 탄약을 기상 요소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 환기 유지: 탄약 보관 장소에는 적절한 환기(Ventilation)가 필요하며, 컨테이너를 보관용으로 사용할 경우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배수 관리: 저장된 탄약 보호를 위해 양호한 배수(Drainage) 상태를 유지하는 등 기후 고려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2. 특정 기후 환경에서의 주의 사항

  • 사막 및 열대 기후: 탄약은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합니다. 태양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테이너의 장축이 동서 방향을 향하도록 배치합니다.

  • 우천 시 보호: 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타포린(Tarpaulins) 등을 사용하여 탄약을 덮어 보호해야 합니다.

3. 습도 및 열에 민감한 품목 (차광 우선순위)

습도와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여 차광 및 보호 조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도 미사일 및 로켓 (Guided missiles and rockets)

  2. 추진 장약 (Propelling charges)

  3. 신관 (Fuzes)

  4. 화공품 (Pyrotechnics)

  5. 투사체 (Projectiles)

4. 기타 유지보수 시 주의 사항

  • 부식 관리: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광범위한 녹이나 부식을 제거하는 작업은 지속 지원 정비(Sustainment maintenance) 단계에서 수행됩니다.

  • 보관 규정 준수: 습도 및 기상 관련 추가 지침은 DA Pam 385-64를 참조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탄약보관을 위한 전용시설 (환기 - 습도/온도 감소기능이 있어야함. 외부환경이 습도가 높다면 에어컨등필요.) 

과 탄의 밀봉상태, 탄이 사용을 위해 포장이 벗겨졋다면 재포장이 가능하지않다면 그것은 오염된 탄약. 

고온/습도 환경에서의 탄의 발사 간격. 분당 사격횟수 조절.  고온이라면 더 긴 휴식주기의 발사간격이 필요. 

#예시 : vt-8 의 분당 6-8회, 25도 35도습도환경이 설계 보장성능이라면 태국에선 분당1-2회 발사.                                   

         t-84 오플롯도 마찬가지. 단 저압탄, 저속탄등 상대적인 스펙이 낮다면 더많은 분당발사 가능. (상세스펙에따른 연산필요)


탄약보관시 환기와 노출된 천은 습기를 흡수할 보조제 사용, 외기노출 보호 ( 전용 보관시설 혹은 그에준하는 보호 ) 등등을 강조합니다

태국군은 이런 탄약 관리 사항을 FM 대로 지키고 있을까요? 

태국군 사고사례 

1. 1980년대~90년대 탄약 및 화기 사고: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1979~1989) 당시 잦은 포격전이 있었으나, 노후화된 탄약의 불발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가 간간이 보고되었습니다.

2. 2001년 로부리 탄약창 폭발 사고: 2000년 직후인 2001년 10월, 방콕 북쪽 로부리 주(Lop Buri)의 군부대 탄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2000년 이전부터 누적된 탄약 관리 부실과 습도 조절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3. 2025년 1월 국군의 날 예포 사고: 105mm 견인포로 21발의 예포를 쏘던 중 17번째 발사에서 폐쇄기 부근이 폭발하여 장병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과거부터 자주 빈번히 습도관련 보관문제로 문제가 터진 것으로 유추할 사례가 다수 존재합니다.

또한 최근의 vt-4의 포신 폭발의 더 상세한 원인을 유추할 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태국군의 

T-84 오플롯-M 도입. 


태국군은 t-84 오플롯 49기를 도입했습니다 

t-84는 vt-4와 같은 포신 * 정확히는 아님 그러나 125mm 포탄을 공유할 수있음. 을 가지며 이론상 vt-4와 125mm탄을 같이 사용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다간 위의 폭발 원리 설명에서 봤듯 폭발할 수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t-84 , 태국 수출 현황

오플롯 49기 수출 , 그에따른 30000발의 포탄 수출 (업계 일반의 추정. 더 많을 수있음. 그러나 더 적을 순없음) 

탄약 포장 :우크라이나산 125mm 탄약(예: 3BM42M APFSDS, 3BK29M HEAT 등)은 전통적으로 소련식 표준 포장
             (두꺼운 왁스 코팅 철제 드럼 + 내부 방습지) = 열대 환경의 고 습도환경을 배려한 포장은 아님. 
             애초에 노린코의 열대 포장방식은 소련식 포장방식 대비 10-15% 이상 더 프로그램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가격문제가 존재. 
             
<- 전통적인 소련연방구성국, 소련- 우크라이나 등은 이런 가격이 높아지는 고객배려 서비스가 없음. (고객들도 한푼이라도 덜 쓰고싶어하고)
  
    vt-4의 특별 포장과는 대비되는 예산 절약형 일반 포장. 

배경 추측 :상급부대에서 탄약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있으면 된다는 입장이겟지만 하급부대의 현실은 ???... ( 시궁창) 

세부사항: 상급부대는 에어컨이있는 환기시설과 전용 탄약 보관시설(콘크리트) 등이 있지만 하급 일선부대는 컨테이너 /목재 저장시설/야외노출

             열악한 일선현장의 사정은 두 탄종의 구분및 엄격한 구분을 통한 각각의 사용을 허용하지않음. = 혼용/혼재 

결과로 우크라이나산 125mm 추정 30000발이상의 포탄이 vt-4를 운용하는 부대와 같이 혼용되어 현장에서 사용됩니다.

가능 문제점 :
항목
우크라이나산 (예: 3BM42M)
중국산 (예: DTW-2)
추진제 조성
전통적 NC/NG 기반, 안정제: Centralite
중국 자체 조성, 안정제 불명
포구속도
~1,650 m/s (APFSDS)
~1,720 m/s (DTW-2)
최대 포강 압력
~450 MPa
~480 MPa (추정)
연소 프로파일
느린 연소 (progressive)
빠른 피크 압력 도달

중국 탄을 T-84에 장전 시:

  • 더 높은 압력/속도 → 자동장전기 및 포신 구조에 과부하
  • 반대로 우크라이나 탄을 VT-4에 사용 시:
  • 낮은 압력 → 자동장전기 타이밍 오류, 불발 또는 지연 발사(hangfire) 위험

 #태국의 과거 사건 사례와 태국-캄보디아 분쟁이라는 긴 분비된 전쟁수행이아닌 ,
  국지전. 긴박한 준비시간을 고려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결론 : 태국군 일선부대의 우크라이나 125mm 탄과 vt-4 의 탄약이 혼재되어 본래 엄격히 분리되어야 할 두 탄종이 섞여서 혼용됨.

          오플롯에 탑재된 vt-4의 고압탄은 분당 1-2회 발사시 포강내에 부담을 주지만 2A46(D-81M)은 견딜수 있는 스트레스.

          그러나 vt-4에 탑재된 우크라이나 125mm 탄은 저압, 습도에의한 오염으로 불연소 확률이 높아 (최소-대-최대) 리스크를 야기할 가능성.


최종결론 : 태국군 일선의 습도에 취약한 우크라이나 산 포탄과 상대적으로 열대환경 전용 포장인 vt-4 의 포탄의 혼재, 혼용은
              vt-4 의 폭발을 야기 한것으로 추측된다.   (현장조사만 추가하면 사고경위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