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라고 명명(命名)되었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마두로 체포작전은 수개월간 정교하게 준비된 고차원적 전술이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침공에 동원한 총병력은 1만5,500명이었다. 미 국방부는 2025년 8월 말부터 카리브해에 함대 12척을 집결시켰다. 2025년 11월엔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와 미사일 구축함 3척이 도착했고, 기존 병력 1만명에 5500명이 추가됐다. 미국 의회의 동의 없이 대통령 혼자힘으로 전쟁을 치루어야 했기에 1만5,500명 밖에 동원할수 없었지만 발달된 군사기술을 가지고 있었기에 베네수엘라 정도는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도 총동원령을 내렸다. 정규군 12만명 외에 민병대까지 총동원하여 20만명 이상의 병력으로 미군의 공격을 막으려 했다. 베네수엘라군은 러시아제 무기로 군현대화를 이루었다. Su-30MK2 전투기, S-300 대공 미사일 시스템, T-72 전차, 이글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이 그것이다. 



<베네수엘라군 수호이-30 전투기>



<베네수엘라군 S-300 대공미사일 시스템>



<베네수엘라군 T-72전차>



<베네수엘라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AK-103 소총>



마두로는 미군이 아무리 강하다해도 병력규모가 1만5천명 수준이기 때문에 현대화된 20만대군을 보유한 자신을 체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게다가 시간을 끌면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도 받을수 있었다.  

미국은 군사력외에도 정보력을 사용하였다. 중앙정보국(CIA)을 동원해 마두로가 어디에 살고 그의 동선이 무엇인지 철저히 파악했다. 정보가 충분히 수집되자 작전이 개시되었다. 델타포스 대원들은 마두로의 안전 가옥 모형을 만들어 급습 연습을 했다. 원래 작전은 2025년 연말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악천후로 지연됐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내내 적절한 조건을 기다리며 대기했다.

2026년 1월 2일, 날씨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좋아지고 조종사들이 기동할 수 있는 경로가 확보됐다는 보고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라갔다. 트럼프는 1월 2일 밤 10시 46분 작전 최종 실행 명령을 내렸다. 

미국은 지상 및 해상 20개 기지에서 B-1 폭격기, F-22, F-18, E/A-18, F-35 전투기, E-2 정찰기, 회전익 항공기, 수많은 원격 조종 드론 등을 출격시켰다. 1월 3일 새벽 2시 수도 카라카스 하늘에 굉음이 울려 퍼졌고, 섬광을 발사하는 헬리콥터도 보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방부 인근에서 연기와 불길이 타올랐고, 여러 지역에서 전기가 끊겼다. 트럼프는 “우리가 보유한 특별한 전문 기술로 전기가 끊겼다”고 했다.





미군의 공격에 베네수엘라군은 혼비백산 달아나기 바빴다.

1월 3일 새벽 2시 1분 베네수엘라 방공망을 뚫은 미군 헬리콥터가 특수 작전 부대를 태우고 마두로가 있는 지역으로 접근할 때 베네수엘라군의 총격을 받았다. “장병 중 일부가 부상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요원들은 헬리콥터에서 내려 전광석화처럼 마두로가 머문 가옥에 들어갔고, 마두로는 강철문이 달린 안전 장소로 달려가다 붙잡혔다. 대원들은 마두로를 헬리콥터에 태웠고, 현지 시각으로 새벽 4시 29분 불과 3시간 만에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 군함 USS 이오지마함으로 인계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실시간 생중계 화면으로 작전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이 확인되자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두로 생포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