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번 가서 서빙해주고 부엌 들어가서 감자, 양파 손질 몇번해주고 고맙다고 밥 차려 주거든 그리고 퇴근하면 음식 몇 봉다리 일주일치 싸줘.

근데 바쁘다고 하면서 주에 한 번꼴로 부르는데 돈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렸을때 세뱃돈도 잘주고 잘 대해줘서 내가 흐냥 괘찮다고 하는데 벌써 이렇게 하기를 6개월 대가거든.

나도 회사 다니면서 간간히 도와주기는 하는데 쉬는날이거나 퇴근하고 도와주는데 점점 안에서 화가 쌓인다. 

내가 속이 좁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