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초에 '물의 길'과 '불과 재'는 한편이었는데 제임스 카메론이 파트를 나눠서 두편으로 늘린거임 . 스튜디오가 난색을 표하자 "아니 니네 20억 달러가 굴러들어올건데 안할거임 ?" 배짱 부린거고 ㅋㅋ .
- 물론 두편으로 늘릴만한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규모 , 비주얼 등이 있다는건 인정하는데 ,
- '불과 재'에선 똑같은 스토리를 반복하다보니 더이상 새로움이 없었음 . 그놈의 납치->구출 계속되는 패턴 ...
- 제목을 '아바타 - 불과 재'가 아니라 '아바타 - 물의 길 Part 2'로 했어야 .
- 2편은 1편의 숲과는 다른 무대인 바다로 진입하며 산호초 부족의 생활방식 , 문화 , 해양생태계 등 판도라의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었음 . 그래서 이번엔 '불과 재'에 걸맞는 새로운 생태계와 재의 부족을 보여줄 것이라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
- 정작 '불'은 잠깐의 이미지로 묘사되는 것이 전부 . 이건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일 ;; 속편을 낼 때는 이야기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말하며 후속작으로 갈수록 놀라운게 펼쳐질 것이라 호언장담하던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3편이라 더욱 당황스러움 .
- 이건 어쩔 수 없는 단점이지만 그럼에도 이야기는 해야겠는데 음악이 너무 아쉬움 . 1편의 음악을 맡았던 제임스 호너의 부재는 아바타 시리즈의 크나큰 상실이다 . 그가 사고로 노짱따라간 뒤 대타로 들어온 호너의 조수 사이먼 프랭글렌은 안타깝게도 재능이 없어보임 ... 2편에선 호너의 음악을 재탕하는게 좀 심하긴 했어도 into the water , the way of water , from darkness to light같은 좋은 음악들이 있었는데 , 3편에선 정말 액션영화에 흔히 나올만한 평범한 음악들 뿐임 , 기억에 남는 음악이 단 한 곡도 없음 . 담편부턴 작곡가 제발 교체해라 이런 대작에 왜 이런 실력없는 인간을 꾸역꾸역 쓰는거지 ? 카메론 할배요 ...
- 개인적으로 이게 시리즈 중 가장 떨어지는 작품 같음 , 1>2>3순 .
- 악평만 썼는데 사실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보긴 했음 .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점정도 ? 어찌됐건 아바타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소재들을 스까놓은 취향저격 시리즈라 도무지 싫어할수가 없노 ㅋㅋㅋㅋ .
- 비주얼은 뭐 항상 그렇듯이 끝내줌 . 2편 '물의 길'을 제외하면 근래 나온 그 어떤 영화들도 아바타 시리즈의 CG품질 근처에도 못 감 . 전투 장면들의 규모와 질도 ㅅㅌㅊ 역시 제임스 카메론답게 오차없이 정확하게 연출되었고 만족스러움 .
- 불을 다루는 나비족 악역 '바랑'이라는 캐릭터 굉장히 좋았고 쿼리치와의 연합관계 스토리를 깊게 팠으면 좋았을텐데 , 후반부에 너무 활약이 없어서 굉장히 아쉽네 ㅜㅜ 얘 나비족 중에서도 ㅆㅅㅌㅊ 외모던데 ㅋㅋㅋ 쎅쓰한 몸매에 궁디 씰룩거리면서 걸어다니는거부터 뭔가 이상하더니 , 나비족 혐오하던 쿼리치 대령도 바랑 누나의 마약흡입펨돔플 한번 맛보고 성욕에 눈깔 돌아서 결국 제이크 설리처럼 외계박이 가능충이 되어버리는 스토리를 보아하니 제임스 카메론 이 변태 틀딱 할배가 기어코 자신의 이상성욕을 4억달러나 들여서 영상화 하는구나 싶었음 .
- 요즘 뭐 개나소나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작품 !' 이따위 식의 평 같다붙이는거 짜치는데 결국 나도 똑같이 한마디 해야겠노 . 뭐가 어찌됐든 이건 극장에서 꼭 봐야할 물건임 . 헐리우드 최고의 기술력을 쏟아부은 초절정 하이엔드 스펙 영화를 제발 방구석에서 보지 말고 ... 제발 ! 극장에서 , 그것도 가능하면 돌비시네마 3D로 보라 이기야 .
- 난 1 , 2편이 스토리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데 , 3편의 스토리는 쉴드 불가긴 하네 ㅋㅋ 그렇지만 여기서 끝나면 안될 이야기이기도 하고 4 , 5편도 꼭 제작됐으면 한다 . 4편에선 제발 새로운걸 들고 와주시길 카메론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