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라고 이게 전라도 쪽에 강증산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동학때 간부 정도 했을거야
그러다가 나중에 동학 끝나고 자기가 판 차려서 종교 만들어서
그게 쭈욱 내려 온거지 나름 종교쪽으로 기도도 하고 역술 철학도 배우고 한 사람은 맞음
이 강증산이라는 사람은 일제에 고문 당해서 후유증으로 죽고
후배들이 이어 나가다가 보천교 라는 세력으로 뭉치는데
이게 일제시대 일제추산 600만 가까이 되는 거대한 종교 집단임
아무래도 인구 밀도가 높은 전라도에서 포교를 주로 해서 동학의 잔존 세력도 병합하고 하니까 그정도 수를 모을수 있었던것 같음
옛날애는 농경중심이라 전라도 인구 밀도가 굉장히 높음
이 보천교 본부가 익산에 있었는데 그 본부 중심건물이 나중에 해체되어서
그 재료로 서울 조계종 본사 조계사 대웅전으로 지어짐
조계사 대웅전 규모 보면 알겠지만 보천교가 그만큼 위세가 컸다는 걸
증명한다
이 보천교가 나중에는 또 파벌이 나뉘어서 대순진리(성주회 포함)
계통 부산 감천의 태극도 그리고 증산도 이렇게 나뉘어짐
규모는 대순이 제일 크고 태극도 증산도는 쪼맨한데
공통점은 세 종교다 뿌리가 같고 비슷한 주문 같은걸 외우고
환단고기 환국 이런 쪽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음
그냥 예수 믿는사람이 파벌이 나뉜거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뿌리는 다 같음
심지어 일제시대 사이비 백백교도
증산도 보천교를 모방해서
태을주 같은 주문을 외우며 기도하고 그랬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