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기준금리 30년래 최고 인상 전망…비트코인 하방 압력 가능성


2025.12.13 23:39
코인데스크가 일본 닛케이를 인용, 일본은행(BOJ)이 12월 19일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엔화 강세와 함께 글로벌 유동성 긴축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시장에서는 일본 금리 상승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BTC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4년 7월 BOJ 금리 인상 당시 BTC는 약 65,000 달러에서 50,000 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이미 엔화 롱 포지션이 누적돼 있고, 일본 국채금리가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