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갖고 다니나 싶어 
어쩌면 아니면 혹시나 
올지 모르는 연락을 
나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어
아무 부질없다는 짓인 것도 잘 알아 
내 우울증은 더 심해가
이젠 혼자가 편해 사람들이 불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