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유기견들이지 아무튼. .
내가 어쩌다 소고기를 먹을때가 있었어 어~~ 쩌다가 그리고 족발을 먹을때도 있었고 그러면 남은 족발이나 소갈비 이런걸 은박지에 싸서
집으로 가 그럼 개들이 내가 들어오면 냄새 맡고 좋아해 꼬리 흔들어 그때 숨겨온 고기를 내주면 애들이 좋아 죽어 ㅋㅋ
소갈비 같은경우는 뭐 뼈까지 씹어 먹어 .. 그리고 족발도 엄청 잘 먹고
매일 사료만 먹다가 이렇게 가끔씩 특식으로 고기도 해주면 애들이 엄청 좋아 했었어 .. 그거 먹는거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해지더라 ..
이맛으로 개 키우는것이지 이런 기분도 들고 다시 키우고 싶진 않아 왜냐면 개를 키우면 내 시간이 없어야 하거든
지금처럼 운동도 잘 못하고 일베도 잘 못하고 게임도 잘 못해 개들을 위해서 써야 산책도 하루 몇시간 씩 시켜줘야 하고 .. 애들과 함께 해야
그러기 때문에 다시는 키우고 싶진 않아.. 만약에 내가 일을 그만두고 혼자가 된다 ..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그러면 이제 키울수도 있겠다 그러면 ..
그런데 그때까지 내가 산다는 보장도 없고 .. 그러니까 개를 다시 키울 확률은 굉장히 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