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31일 오후 4시5분께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전직 교사인 A(54)씨가 자신의 집 문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 B(5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오빠가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되니 집으로 가보라는 새언니의 부탁을 받고 찾아갔더니 집 문틀에 개 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춘천시 한 중학교 영어교사였던 A씨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처벌을 받아 지난해 5월 파면당한 후 이달 22일 교사 복직 대상에서도 제외되자 술을 마시며 처지를 비관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