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범은 다시 게임에 접속했다.
산우는 검은색 특수부대 군복 차림에
녹색 안전조끼를 끼고 있었다.
마이클 고어는 붉은색 생활한복 차림에 Two-22 아디다스X퓨마 러닝화를 신고 있었다.
그리고 고어와 산우는 다시 마주했다.
산우는 먼저 잽을 뻗었고, 진표범은 뒤로 젖히곤 바로 다리에 레그킥을 갈겼다.
산우는 순간 묵직한 킥이 관절의 접음지에 날라와 의지와 상관없이 다리를 절뚝거렸다.
어지간한 하체 근력으로는 소화시킬 수 없는 약점 공략이었다.
그리곤 진표범이 쇼트 레프트 어퍼에 이어 라이트 숏훅을 갈겼고, 산우는 뒤로 빠진뒤 진표범의 몸에 라이트 프론트킥을 갈겼다.
그리고 전근력을 실어 오른쪽 훅을 날렸다.
빠-악,!
얻투크레려진 진표범은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0.5초도 안되서 다시 정신을 차렸다.
잠시 진표범은 눈을 떠보니 산우의 고환킥이 날아오고 있었다.
'커-헉,!'
그러나 아이발로우킥이 어릴적 배운 무술대로 자동적으로 흘러나왔고, 산우는 발뒤꿈치에 관자놀이를 살짝 맞곤 뭐 있나 싶어서 멈춰섰다.
그리고 진표범은 잠깐사이에 구제받은듯 싸워보려했지만, 이미 턱이 부서져서 뼈가 신경을 찌르고 입안엔 피가 가득고여 있었다.
결국 방식은 곰을 찌르는 법처럼 테이크다운밖에 없겠다 싶어서 마운트포지션을 목적으로 우악스럽게 하단태클로 들어갔다.
하체를 진표범이 감싸 안자, 산우는 단련된 주먹으로 박 깨부수듯 진표범의 머리를 부수려고 때려댔다.
아예 척수를 조준하고 괴물같은 무쇠주먹 마디로 때리고, 내리쳐도 진표범은 정지되지 않았다.
결국 버티기보다 파괴에 집착한 나머지 산우는 튼튼한 다리로도 넘어지고 말았고, 진표범은 배트 굿노르로 목아귀를 붙잡고, 왼손으로 [장]을 두뇌 곳곳에다 공격해 미친듯이 팔다리를 발광하는 산우를 진표범이 목아귀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이마까지 깊이 숙여가며 빠져나갈 수 없는 기르타자세로 간신히 숨을 끊여냈다.
승리를 확신한 그 순간.
-빡,!
가사상태, 혼수상태 비슷한 상태에서도 되살아나는 이 무적의 공작원은, 마이클 고어의 뒷통수를 때리고는 비틀거리더니, 진표범의 간실간실한 다친 기관에도 마지막 일격인 원 페이스, 투 복부 원투 스트레이트를 맞더니 진표범을 때리려다 가위치기에 넘어지고, 더 볼것도 없이 확인사살하려던 진표범은 회광반조였다는걸 확인하고 게임의 승리에 드디어 끝났음을 피울었다.
게임 승리!
게임 보상이 정해집니다.
1.KX-13 대인 살상 맨손무술 초단 흡수
2.무쇠주먹 10%
3.카운터 스킬
진표범은 복서답게 특이한 설정없이 노멀하게 3번을 골랐다.
'그럼 슬슬 나가볼까..'
그리고 진표범은 다시 복싱체육장비가 있는 시설로 돌아가 운동을 시작했다.
* * *
3개월 뒤.
진표범은 그동안의 시간을 거의 늘 맨손운동과 달리기, 혼자서하는 쉐도우복싱,펀칭볼,샌드백 두들기기와 적절한 중량 근육훈련을 하며 보냈고 인근 지하철을 타고 센텀시티 근방으로 가 종종 현대식 콜로세리움에 가서 투기시합에 참여하곤 했다.
22승 1패.
이종규라는 복서에게 1패를 쌓은걸 제외하고는 예전의 근육질이 아니지만 재활이 마무리된 지금의 몸으로도 전승을 거뒀다.
다리와 허리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걸어두고 달리기도 하며, 훈련을 거듭했다.
그리고 다시 원래 거주지로 돌아와 다시 게임에 접속했다.
- 게임 접속.
새로운 상대는..
이름 : 린고 아메유리
나이 : 24세
피지컬 : 신장 183cm 체중 108kg
특징 : 중국 황제혈통 무림고수
백색 베이스에 흑검룡을 새겨놓은 고급 중국 무복을 입고있는 한 남자가 서있는데, 등이 꽉 벌어져있었다.
과벌린 등근육에는 한문으로 '□룡'이라 써있었다.
마이클 고어는 붉은 아디다스 운동복을 입고 있었고, 생명력을 살려준다는 헤르메스학의 마법 해골 목걸이를 메고 있었다.
고어는 슬슬 몸을 풀더니 다가가다 공격이 날아오면 바로 피할 준비를 하고 흔들거리며 주먹질을 날리려 다가갔다.
린고는 진표범이 범위내에 오자 프론트킥을 날렸지만 마이클 고어는 좌로 피했고 주먹을 날렸다. 그것도 아주 잽싸게.
살짝 광대뼈가 으스러진 린고는 진표범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급하고 과격하게 당기며 왼손으로 안와골을 때렸다.
그리고 이마로 안면을 들이받고 미간에 피가 주르르 흐르는 진표범을 모두걸기로 넘어트렸다.
넘어진 고어는 린고의 고간을 발바닥으로 차봤지만 린고가 주먹으로 응수할 뿐이었다.
빡! 빡빡빡빡!
진표범은 죽지도 못하고 얻어맞다가, 서브미션을 걸려다 눈이 핏줄실뭉치로 뭉쳐 앞이 보이지않아 팔에 힘을 놓고 말았다.
게임 오버.
진표범이 손에 힘을 풀은 이후에도 상당한 괴로움을 당해야했고 간신히 발악을 친 댓가로 얻어맞아죽어 얻은 종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