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딜레마 : 누가 황의원을 죽였는가? (Feat. 안정권 대표, "윤 어게인은 윤석열 개인에 대한 호불호 문제 아닌 생존의 문제")

 

 앞서 얘기했듯이 황의원 前 미디어워치 대표가 태블릿 재판 2심 선고를 일주일 앞두고 유서를 남기고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와 28년 동지인 변희재 대표를 비롯해서 이봉규, 성창경, 조영환, 빵시기, 신혜식, 윤서인, 최대집, 감동란, 지만원, 조갑제, 정규재, 최보식, 오세라비, 김소연, 정성산, 전여옥, 이영훈, 류석춘 등 여러 우파 인사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컨텐츠를 제작하거나 황의원 前 대표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거나 黃 前 대표의 빈소에 조문을 가거나 조화를 보냈고, 심지어 송영길, 임세은, 안진걸, 뉴탐사, 손혜원 등 변희재-황의원 콤비와 함께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 윤석열 퇴진 운동을 함께 한 여러 좌익 인사들까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전략, 강수산, 퍽TV 등 안티 변희재 성향 우파 유튜버들은 변희재의 태블릿 망상병이 황의원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변희재 대표를 맹비난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변희재-황의원과 서로 고소-고발까지 오갈 정도로 철천지 주적 관계인 안정권 대표의 경우는 내가 반공사관학교 톡방이랑 매독쇼 유튜브 댓글 창에 부고 소식을 알리긴 했으나 여기에 대해서 아직까지 그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황의원 역시 김용호와 마찬가지로 구속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하도 쓰레기 같은 짓을 많이 하고 다녀서 같은 우파들에게도 외면받은 김용호보다는 그래도 황의원이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황의원 前 대표는 나름대로 사이비 유사 과학과 진중권, 조국, 손석희 등 여러 좌파 인사들의 논문 표절, 그리고 반일좌파 빨갱이들의 위안부-강제징용 사기극을 낱낱이 파헤치는 등 우익과 국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부분이 많고 변희재보다는 그래도 성격이 유순하고 둥글둥글한 편이라 인간관계에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황의원을 변희재가 자살로 위장해 죽였다는 식의 음모론은 믿지 않지만, 일단 확실한 건 황의원의 자살로 인해 가장 많은 이득을 본 건 변희재라는 것이다. 그는 황의원 前 대표의 죽음을 이유로 2심 재판 선고 기일을 미뤄 달라며 또 한 번 이재명처럼 법 기술을 부리고 있고, 태블릿 투쟁 기금 명목으로 미디어워치 주식을 발행해 팔아 1억 2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DC에도 몇몇 변희재 안티들이 변희재가 하도 또라이 짓을 하고 다녀서 미디어워치 회사가 경영난과 자금난에 시달리자 황의원 前 대표가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삐딱선TV 김성철 대표 역시 변희재 대표가 강제로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 오게 해 놓고 이사 비용도 안 대 주고 봉급도 제대로 안 줘서 학을 떼고 잠적해서 두문불출 중이라 하고, 최락, 조덕제, 퍽TV, 강수산, 전략, 염순태 등 변희재 밑에 있다가 학을 떼고 도망가 버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정미홍 여사를 음해-비방해서 스트레스로 병세가 악화되어 죽음에 이르게 만든 주범이 변희재라는 건 알 만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한때 원수 지간이던 강용석이랑도 다시 화해하고 의기투합했다 하는데 얼마나 갈지는 장담 못 하겠다.

 

 일단 태블릿 조작 여부를 떠나, 변희재-황의원 콤비가 손석희 집 앞이랑 손석희 마누라 다니는 성당까지 찾아가서 변사체 운운하며 살해 협박을 한 건 빼박이라 두 사람은 2심에서 중형 선고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윤석열 집 앞에서 계란 두 개 들고 차량 폭탄 테러 협박하던 김상진 대표도 조국 사태 이후 윤석열 팬 클럽 회장이 되고 나서 윤석열-김건희 부부로부터 처벌 불원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특수협박으로 1년 동안 징역 살다 나왔는데, 변희재와 황의원의 형량은 법리상으로 따져 봤을 때 김상진보다 더 무겁게 나와야 맞다. 그래서 변희재도 7년 전 1차 구속 때 구속 수감되자마자 3일 만에 손석희한테 무릎을 꿇고 싹싹 빌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황의원 역시 그때 변희재 따라서 한 번 감옥에 갔다 왔고, 그래서 또 다시 구속될까 봐 여기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몇몇 親尹 성향 유튜버들은 태블릿 조작을 이야기하고 황의원을 추모하면서 윤석열은 쏙 빼고 한동훈만 공격하고, 그 사건의 이해당사자인 정유라 또한 이에 동조하고 있는데, 아무리 내가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고 윤석열 대통령 무죄석방 및 용와대 복귀를 외치는 입장이라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여기서 우리가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고, 윤석열이 이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안정권 대표는 이를 두고 尹 대통령을 출세지향적 인물이고 처음에는 문재인이 좋은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부역했으나 뒤늦게 그의 붉은 정체를 깨닫고 그를 손절한 것으로 설명한다. 참조로 변희재-황의원의 태블릿 2심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엄철 판사는 윤석열-한동훈 쪽 사람으로, 尹과 韓의 관계는 이미 파국으로 치달은 지 오래이긴 하나 둘은 지금도 여전히 청담동 술자리, 태블릿 조작, 조국 수사, 채수근 상병 사건 등 사법적으로 많은 부분이 엮여 있는지라 마치 전두환과 노태우처럼 좋든 싫든 무덤까지 같이 갈 수밖에 없고, 아예 전두환과 김영삼처럼 화해가 전혀 불가능한 윤석열과 이준석의 관계와는 달리 윤석열과 한동훈은 전두환과 노태우처럼 일말의 화해 가능성이 남아 있다. 변희재 측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또한 이 문제 관련해서 책임이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무엇보다 변희재 대표는 신혜식 대표와 함께 홍장원 메모 조작을 밝히거나 연일 이재명 정부에 대해 상당히 통렬한 비판을 하고 트럼프를 적극 옹호하는 점에 있어서는 조갑제, 정규재, 이병태, 전략, 윤창중, 최보식, 김진 등과 같은 부류들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그 역시 큰 틀에서 5.18 북한군 광수, 세월호 기획학살, 청주유골 430구, 남침땅굴, 부정선거 등 우파의 핵심 가치를 모두 부정하고 윤 어게인 세력들을 모조리 싸잡아 사기꾼이라고 공격하는 건 내가 거론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홍장원 메모는 태블릿처럼 조작이 맞고 민주당 빨갱이들이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가까이 하고 적성국인 북중러를 적대시한다는 등의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탄핵 사유에 집어넣은 건 잘못이 맞으나 계엄이 내란이 맞냐, 아니냐를 떠나 윤석열은 탄핵당해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었던 박근혜와 달리 계엄 포고령 1호, 5호만으로도 명백히 계엄법 위반, 직권남용 등으로 탄핵-구속-사형이 맞고 계몽령, 스탑 더 스틸, 윤 어게인 등과 같은 구호들은 전부 개소리라는 것이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변희재 대표의 공식 입장이다. 윤 어게인 운동에 대한 邊 대표의 입장은 일반적인 정통 우파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변희재 대표는 오히려 윤 어게인 사기꾼(?)들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이재명을 더 빨리 끄집어 내릴 수 있고 윤석열은 본디 바이든의 졸개라 트럼프와는 상극이라 트럼프가 윤석열을 구하러 올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이유로 안정권 대표는 변희재-신혜식 콤비가 밝혔다는 홍장원 메모 조작 역시 필적 감정은 원본이 있어야 하는데 복사본만 갖고 어떻게 필적 감정을 하냐며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지금 태블릿 관련 이슈는 5.18, 부정선거 등 다른 어젠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파 진영 내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이슈고, 미워치 포함해서 파이낸스투데이, 한미일보, 뉴탐사 등 몇몇 마이너 인터넷 신문들 제외하면 메이저 언론에서는 황의원 자살 소식에 대해 기사 한 줄 안 내고 연합뉴스에서 그나마 다루긴 했는데 일반인 수준의 부고 소식만 다뤘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15호실이 너무 멀어 조문은 못 가지만 그래도 21일에 월급 나오면 한 5천 원에서 1만 원 정도 신한은행 110-317-691073 (예금주 : 홍찬기) 계좌로 고인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조의금은 낼 생각이다. 참조로 지금 박근혜 대통령도 왜 황의원 죽었는데 조문도 안 가고 조화도 안 보내고 그냥 쌩까냐면서 변빠들한테 개쌍욕 먹는 중이다.

 

 한편, 안정권 대표는 어제자 썰방에서 자신은 비록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1등 공신 역할을 하고도 윤석열 정부 시절 강기훈의 농간에 놀아난 윤석열-김건희 부부로부터 탄압을 받아 자신이 일궈 내고 키워 낸 조직도 다 강탈당하고 감옥에서 제때 치료를 못 받아 몸 병신, 다리 병신이 되는 등 탄압을 받았지만 어찌됐든 법리적으로 봤을 때 탄핵은 무효고 尹 대통령은 반드시 무죄석방되어 용와대로 복귀해야 하니 윤석열 대통령 다시 복귀시키고 나서 尹 대통령 각하께 당당하게 빚을 청구하고 자신에 대한 사면-복권을 요구할 것이라며 윤 어게인이 윤석열 개인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김정은-시진핑 국제 코뮌테른 카르텔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한 생존의 문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조국 등 여러 정치인들에 대한 캐릭터 분석을 재치 있게 해 주었다.

 

 反共이 성경적 가치와 맞지 않다?

 

 용인 생명샘교회 김병진 목사가 설교 도중에 反共이 성경적 가치와 맞지 않다는 망발을 지껄인 모양이다. 당장 38° 선 위에 북한과 중국의 기독교 탄압 실태만 봐도, 더 거슬러 올라가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공산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의 발언과 이탈리아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의 [조용한 혁명 10계명]만 봐도 기독교 윤리와 좌익 공산주의가 상극이라는 건 답 나올 텐데 말이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연일 이런 교회 내부에 침투한 빨갱이 反국가세력의 실체를 아주 잘 파헤쳐 주고 있다.

 

 장동혁 Vs. 한동훈

 

 요새 장동혁-박민영-정유라-감동란-백지원 Vs. 한동훈-김예지-조갑제-전략-종이-우파삼촌 간에도 싸움이 났는데, 친윤계 박민영이 감동란 방송에 나가서 김예지에 대해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모양이고, 이에 김예지가 직접 나서서 박민영을 고소한 모양이다. 단, 장애인이라고 해서 모든 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고, 김예지가 발의한 장기 기증 법안이 개중국 씹짱깨 뙤놈들에게 우리 국민들 장기 털어서 팔아 쳐 먹는 법안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백지원과 감동란, 두 젊은 미녀 애국우파 여전사는 윤 어게인 정통 우익 애국자들을 극우 바퀴벌레라며 비하하고 현대판 가룟 유다 한동훈을 만세-찬양하는 조갑제 대표를 연일 맹폭격 중이다.

 

 지금 장동혁이 친한계 인사들을 대거 숙청 중이라 하는데, 나는 5.18과 김영삼을 만세-찬양하는 것만 빼면 그래도 장동혁이 박근혜 탄핵 이후 역대 우파 정당 黨 대표 중에 이념적 정체성, 전투력 등 제반 측면에서 그나마 제일 낫다 본다. 단, 그래도 한동훈이 어제 론스타 건 최종 승소를 이끌어 낸 것 하나만큼은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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