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릭 부족과 정부의 협의로 부족원들이 토지를 받을때, 흑인인데다 어린아이였던 사라는 당연히 제일 나쁜 땅을 받는다. 159에이커 (이게 상당한 크기이다. 축구 경기장 하나가 1 에이커 정도 크기임) 규모인데, 물도 없고, 농사도 안 되는 그냥 황무지였다. 그리고 렉터 가족의 거주지와 다른 가족 토지와는 100마일도 넘게 떨어진 곳을 잘라 주었다.
거기에 토지를 소유하니까 재산세가 나왔다. 막대한 재산세 때문에 땅을 팔려고 해도 무슨 이상한 법 조문 때문에 분배받은 땅은 팔 수도 없었다. 크릭 부족이 이 가족들 엿먹으라고 던져준 것이 분명하나
그런데 그 땅에서 유전이 터졌다
졸지에 11살짜리 흑인 소녀가 하루 수입 수백달러를 올리게 된다. 지금 화폐 가치로는 하루에 만 불 가량 벌었다고
이 아이의 처우를 두고 변호사, 시민단체 등이 다 달라붇고, 막대한 재산에 백인 비서를 두고 사는 아가씨가 된다.
11살 짜리에게 결혼하자고 들이대는 미친놈들이 무척 많았던듯
오클라호마 주 의회에서 사라 렉터를 명예 백인으로 선언해서, 기차 여행할때 1등석 타고 다닐수 있게 된 것도 이 즈음

중년 무렵 모습
사라 렉터는 대학 진학하고 캔사스시티로 이사가서 평생 유복하게 살다가 죽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