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포크롭스크가 함락직전입니다.

포크롭스크는 동부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 동부지역 산업의 연료창고 역할을 해왔던 도시입니다.

8년전쟁동안 우크라이나는 포크롭스크를 통해 동부지역반란군 소탕의 보급과 의료기지로 사용하여왔었습니다.

이 도시가 함락됨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의 동부전선 보급, 후송, 철도운행이 완전히 끊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여기에 포위당한 우크라이나군 구출이 너무도 긴급한 상황입니다.

정확하게 수치가 나와있지 않지만, 우크라이나측 주장은 6천여명 정도 되는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측은 만명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탈린그라드 6군 항복병력수가 9만명입니다.

어제 우크라이나는 정예특수부대를 동원하여 헬기강하로 현재 퇴로가 막힌 지역을 뚫기 위해 구출작전을 시도했습니다.

첫번째 지도 빨강색 박스지역이며 

두번째  큰 지도에서는 가운데 동그라미로 표시된 지역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거 처럼 러시아군이 장악중인 저 길을 뚫어야 포위망에 갖힌 군인들을 구해낼수있습니다.

놀랍게도 우크라이나군은 블랙호크를 이용하여 병력강하를 시도했습니다만

러시아군드론에 의해 발각되고 사실상 특수부대 전원이 드론만의 공격으로 전멸한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