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된 협상이었다. 펜 뺏긴 상황을 두고 모든 언론에서 외교천재 이재명이라며 올려치기 오짐.


 

9월
미국에서 3500억불 이야기가 나오자 입꾹닫 시전. 7월 말 협의내용은 절대 공개 안함. 트럼프가 3500억불 얘기를 계속 꺼내고 미국에서 서명까지 했다고 하니 뒤늦게 3500억불 투자 인정. 그러자 좌파들은 3500억불을 주는건 미친짓이라며 미국 경제전문가도 차라리 관세 25프로가 낫다고 했다며 관련 글을 퍼옴. 이 당시 좌파의 스탠스는 3500억불을 절대로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음. 이재명은 3500억불을 줬다가는 탄핵당할 것 같아서 줄 수 없었다는 식으로 변명함.


 

10월
관세협상이 29일 저녁에 타결되자 갑자기 모조리 태세전환을 시전. 3500억불 그대로 타결됐고 현금투자도 10년간 2000억불이나 되는데 협상 잘했다고 물개박수. 일본과 비교하며 훨씬 잘했다고 선동함. 실상 일본은 5500억불 중 현금 투자는 1~2%만 하기로 해서 100억불 이내로 현금투자 타결시킴. 실제 일본의 외환보유고에 타격이 거의 없다는 소리. 반면 한국은 외환보유고의 절반가량을 10년간 헌납하게 생김. 거기에 한국은 5:5고 일본은 1:9라는 선동을 하는데 이 조건은 양국이 같음. 원금 회수까지는 5:5고 그 이후는 1:9로 동일함. 세부내역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거꾸로 놓고 봐도 일본이 유리하게 협상했음. 애초에 현금 투자 2000억 달러랑 100억달러랑 비교가 되냐? 



 

난 오늘 좌파들의 태세전환을 보며 국민이 이 모양이라면 진심으로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