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굴리는 개잡차 너무 기스많고 새똥 시멘트물 등등 얼룩덜룩 더러워서 광택집 보낼까 했는데 130만원 달래더라 

이딴 썩차에 130 들여 광내기도 그렇고, 걍 요새 시간 많고 한가한데 힘은 남아도는 바 

광택기나 사서 직접 돌려보기로 햇어 



제품은 샤오미 베이스어스 광택기. 쿠팡에서 5.4만원임
이런거 해본 적 없다보니 컴파운드는 너무 절삭 강한 거 자신 없어서 걍 피니쉬컷 사봤음 

예상대로 뭐 잔기스 싹싹 밀어주는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표면 정리 + 타르나 물때 정도 지워주는 수준이더라
담에 이 짓 또 하면 과감하게 화끈하게 껍질 벗겨내는 걸로 해봐야겠음 



작업 편의성 땜에 평소 유리막만 대충 쓰는 편이었는데
거의 20년 만에 고체 왁스 썼더니 늙은 몸엔 좀 빡세더라 




카나우바 제품은 첨 써보는데.. 여튼 유리막과는 다른 그 기름광 특유의 번들번들한 맛이 있음.. 

130만원은 아니고 어디 장한평 야매 광택집 60만원 정도는 아낀 것 같다
광택집이 걍 놀고 먹는 건 아니었구나 하는 걸 느낌..


끄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