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울때 집에선 무조건 한국말 쓰게해라.
제일 한심한 부모가.. 애들 미국인으로 주류로 살게 하겠다고
집에서도 영어로 대화하는 부모들임.
집에서만 한국말 써도 이중언어자가 되는데 그걸 막아버림.
어차피 부모가 영어 아무리 잘해도 애들 중딩만 되면
대화 자체가 안됨.
그럼 예민한 사춘기때 부모랑 대화가 단절되고, 그런애들이
스스로 극복못하면 탕아되는거임.
그리고 이민자 부모의 가장 큰 착각이 정체성과 외국 시민권자를 동일시 하는거임.
지새키 미국 주류 사회에서 살게하겠다고 넌 미국인이야 백날 교육시키는데 오히려 그런 애들이 크면서 자신의 정체성때문에 힘들어짐.
웃기게도 백인들도 깊이 이야기 들어가면
난 스페인 부모밑에서 자랐어. 난 독일인 정체성 가지고 있어
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야일케 말함.
정작 얼굴 하얀 백인들도 자기 정체성 안버림.
유일하게 한국인만 자기 정체성 지워버리려 하는게 넘 웃김.
그리고 그게 미국 주류사회를 가기위한 관문인줄 착각함.
한국말도 제대로 모르는 유치원때 이민온 아들놈 집에서
한국어 대화하면서 완전 이중언어자됨.
중딩때 한국인 정체성 확실히 심어줬더니 크면서 정체성 혼란 그런거 없더라.
한국말하니 부모랑 대화도 많이하니 이젠 친구처럼 됨.
근데 아들놈이 어울리고 파티하는 친구들은 전부 원어민임.
미국 진출한 한국대기업들 스카웃 1순위가 완전한 이중국적자임.
정체성이란건.
자신의 부모, 부모의 언어, 의식주 방식,예의범절 등등
이 모든게 모여서 정체성이 되는거다.
시민권 서류 한장이 결정하는게 아니다.
주변을 봐도 이중언어하고 정체성 제대로 인식한 애들이
사회나가서 거의 대부분 잘풀리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