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여자 좋아하는

도박쟁인데

 

서른살쯤에

포카치는데 그날 잘되고 있을때

 

가끔 가던 동네 룸빵에서  영업부장이

월말 매출 올려달래서 

같이 겜하던 아재들뎃구 가서

성님들 먼저 초이스하고

남은 애 옆에 앉으라고 했는데

 

말도 별루없고 표정이 별루

 

그땐

개그맨 시험보라구 할정도로

말빨 좋았는데

 

그날은 신기들린듯 빵빵터짐

 

몇일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왔는데

파트너 아가씨

 

게임 끝나고 새벽에 

몇번 만나

해장국에 소주 먹고

좀 웃겨주고

깔끔하게 보내다

밥해준다고 집에 불러서

밥먹고 시원하게 두발쏘고

 

도박쟁이들이 야스잘하는 

사람들 있는데

급하게 쑤시는게 아니라

물고 빨면서 눈치 잘보고

공략하는 게 있음

 

대부분 도박쟁이는 여자에 별관심 없음

그냥 물빼는거지

 

도박쟁이 특징이 어제 천만원

잃고 오늘 오백따면

 

존나 좋은거임

 

그때 전속으로 있어서

분위기 맞춰 주는거로

큰성님들 게임하는데

가끔 투입됬는데

 

빌딩 몇채있는

사채할매 아들 호구아재가

룸빵 자주 쐇음

 

말이 호구지 돈계산 존나빠르고

덩치 좋은데 얼굴이 오재미과고

말빨이 너무 재미없었음

 

 

성님.성님 하면서

잘빨아주고 가끔 따게해주니

좋은동생이지

 

그러다 쌍쌍이로 마닐라 놀러갔는데

개좆같은 하야트에서 둘다 쪽빨리고

감자탕에 쏘주 한빙먹고 들어와서

 

미리 면세점에서 

사뒀던 팔찌 주고

시원하게 한번하고 

 

자다 목말라서

눈떴는데

 

씨발 어두운데서 쳐다고 있는거임

 

소름끼쳐서 술이 다깸

 

뭐하냐고 무심한듯 물어봤는데

좋아서 그냥 봤다고

 

걍 막 써서 느낌 안올텐데

 

공포영화에서 눈뜨니

천정에서 여자가 내려다보는 

그런거

 

뜸들이다 헤어지는데 일년걸렸는데

그후로 친구라는 년이

다시 만날생각없나

아프다 

하면서 전화 가끔 왔는데

 

겜하다 오링나서

노가다 뛴다고 구라치고

정선으로 튀어서 몇달 병정서다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