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좆밥임을 오늘도 새삼 느낀다

 

좆만한 강남땅에 부모님 명의로 된 좆만한 집

 

그것도 대단지 아파트중에서 단 하나의 동을 몇백등분 소분한 좆만한

공간에서 살고 있지만

 

그거 제외하고는 이 넓은 서울땅에 내 명의로 된 토지하나 없는 인생이다

 

오늘도 버스를 타고 테헤란로를 지나가면서 

 

저렇게 크고 웅장한 수없이 많은 건물들과 토지가 누군가의 소유물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더라

 

진짜 대한민국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