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6/0004336577

[스프초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보이콧' 위기에 놓였다. 여자축구 대표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여자축구 대표 선수 일부가 대한축구협회(KFA)에 성명서를 보냈다. 국가대표팀 지원과 관련해 선수단 전원이 남자 A대표팀과 동일하게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요청했다"면서 "최악의 상황엔 A매치 '보이콧'을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 축구협회는 A매치 직후 선수단이 요청한 데드라인에 맞춰 답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FA 내규상 남자 A대표팀은 비즈니스석, 여자 A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제공하도록 돼 있다. 여자 선수들은 이 부분에 대한 규정 보완을 요청한 것이다. 이 성명서엔 10여명이 넘는 선수가 참여해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물밑에서 돌았던 여자축구 선수들의 요구가 수면위로 등장한 것이다.
축구계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A관계자는 "'동일노동-동일임금'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당연하다. 젠더 이슈로 보면 그렇다. 그러나 경제적 논리로 따졌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남자대표팀의 경우 수 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다. 여기서 나온 수익으로 연령별 대표팀까지 낙수효과를 본다. 반면, 여자대표팀은 얘기가 다르다. A매치를 통해 남자대표팀과 동일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홈에서 가장 최근 열린 친선경기 기준, 남자대표팀은 10월 브라질,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했다. 당시 각각 관중 6만3237명, 2만220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대표팀은 6월 콜롬비아와 2연전을 치렀다.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엔 912명,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차전엔 742명이 함께했다. B관계자는 "냉정하게 말해 여자대표팀 항공권을 모두 업그레이드한다면 친선경기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좃까고 있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