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아영(1990-2023)
BJ 아영으로 활동했던 고(故) 변아영은 지난 2023년 6월 2일 지인 A씨와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 나흘 째 되는 6일 프놈펜의 한 공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시체는 발견 당시 붉은색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지 경찰은 천에 묻은 지문을 토대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계 부부를 사체 유기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변씨가 병원에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 시신을 차로 옮겨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일부 목격자가 “시신이 심하게 부어 있었고 폭행 흔적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인 부부가 변씨를 고문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시신에서 고문 등 외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 수사 과정에서 현지 경찰이 “피해자의 속옷이 거꾸로 입혀져 있었다”며 성폭행을 의심했지만, 피의자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미스테리한 사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