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본질적으로 고통이다. 

 

먹고, 자고, 씻고, 일하고, 관계 맺고…
인간으로 산다는 건, 매일 일정한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일이다.


가만히 서 있으면 다리가 아프고
앉아 있으면 지루하고
누우면 외롭고 우울해진다.


움직이지 않으면 병이 오고, 움직이면 피곤해진다.


신은 인간이 편하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본성을 거스르면 벌을 주고, 따르더라도 고통을 남긴다.
행복을 얻으려면 반드시 고통을 통과해야 한다.


공부든, 운동이든, 돈이든  모든 성취엔 고통이 깔려 있다.


결국 인생은 고통을 피하기 위해 다른 고통을 택하는 선택의 연속이다. 고통은 돌맹이처럼 아무 데서나 널려 있고,
행복은 그 돌더미 속에서 겨우 하나 찾을 수 있는 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