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글은 김명훈 님의 페이스북 글
저는 리튬배터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아래의 글이 맞는 것 같아서 펌 )
국가전산망의 리튬이온전지는 충격이나 마찰이 가해지면
폭발 화재 가능성 매우 높기 때문에 작업 시
메뉴얼 첫번째가 메인스위치를 끈 다음 작업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집에서 전기 작업 전 메인스위치를 내려야 하는 것과 같이 필수적이다.
작업자들이 이 기본적인 사실을 몰랐을 리는 전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리튬이온배터리 교체 작업 중 폭발 및 화재가 났는데도 무려 3시간 동안이나 메인스위치를 끄지 않았다.
그 결과 수많은 리튬이온전지들이 연쇄폭발을 일으키면서 국가전산망을 완전 셧다운시켜 버렸다.
메인스위치를 내리지 않은 시점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번째는 처음부터 스위치를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했을 가능성.
두번째는 처음엔 스위치를 내렸으나 작업 중 누군가 스위치를 다시 올렸을 가능성.
어느 경우든 국가전산망을 셧다운시킴으로써
모종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의도적인 공작으로 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