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함께 지내던 햄스터였는데



내가 철 없이 굳은 장난쳐도 물기는 커녕 핥짝핥짝 내 손을 어루핥아주던 착한 쥐였음

그렇게 어느 날 세상을 떠났는데

종량제에 버리기엔 너무 가엾고
바깥에 묻자니 야생동물이나 벌레가 파먹을 것 같고
동물 장례업체는 그 당시에 없었고

그래서 물 마셔가면서 꾸역꾸역..

여기까지만..

남자친구한테도 말 안하던 비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