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불법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여성들을 공개재판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황해북도의 한 소식통은 “9월 중순 사리원시에서 불법 가슴 성형 수술을 한 사람과 수술을 받은 여성들에 대한 공개재판이 열렸다”고 했다.

 

이 소식통은 공개재판에서 수술 집도의 1명과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 2명이 끌려 나왔다고 했다. 의사는 의과대학에서 외과를 전공하다가 중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실리콘을 들여와 집에서 불법으로 가슴 확대 수술을 한 혐의를 받았으며, 여성들은 몸매를 가꾸고 싶은 마음에 수술을 받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한편 최근 평양시 중심구역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 사이에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가슴 확대 성형이 유행처럼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로 인한 부작용 사고가 늘자, 당국은 지난 7월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북한에서 가슴 확대 시술은 ‘비사회주의 행위’로 규정돼 정식 의료기관에서는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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