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과자 '칸쵸'가 40년 만에 때아닌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내놓은 이벤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챌린지처럼 번지면서, 편의점 매출이 전월·전년 대비 최대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일부 매장은 "들어오면 바로 동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칸쵸 일평균 판매량은 직전 달 같은 기간보다 289.6%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이마트24는 전월 대비 102% 늘었다.


칸쵸의 돌풍은 장수 브랜드도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다시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MZ세대가 놀이와 소비를 결합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이번 사례는 전통 브랜드 부활의 교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놀이형 소비가 불황기 식품 시장을 돌파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