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개봉으로 보고 왔는데, 옛날에 본거 가물가물해서 다시봄
물론 넷플로도 바로 볼 수 있음

영화를 너무 대중적으로 만들었놨더라
분노하는 요정 살려주니 자연 회생 이런 이야기 누가 못하노 이기 (비슷한 어린이 동화가 많음) 
그냥 떠먹여주는 영화임 


주제는 이미 70년대에 미국 작가 르귄 할매의 
세상을 가리키는 단어는 숲에서 나온거기도 하고 

나우시카는 여기저기서 차용해서 만든 애니다 보니 세계관도 나름 탄탄한데 
이건 나우시카 일본판 버전으로 만든 오리지날이라 그런가
세계관부터 부실함 그냥 신들이 살고있었다 이걸로 퉁치고 설정이 굉장히 작위적 ㅋ 

캐릭터들이 평면적이고 늑대신 멧돼지 원숭이 닝겐와 드립식 대화들이 좀 유치함, 그냥 다 떠먹여줌 ㄷㄷㄷ
아마 미야자키 할배도 이런 동물들 대화 안하고 표현할려고 처음에 했을 것 같은데

이게 도저히 힘들다 보니까 그냥 대사로 퉁친것 같음..
반면에 사슴신은 말자체를 안함 ㅋㅋㅋ
그리고 산은 숲속에서 그렇게 살았으면 일본어 존잘하는건 그렇다 치고 피부가 시커멓거나 어두워야 정상인데 새하얌 ㅋㅋㅋㅋ 
거기다가 나우시카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데, 원령공주는 어버버 거리다가 대가리 내놔야지 자연 회생 ㅋㅋㅋㅋ

스토리 겁나 단순하고 전체 스토리로 보면
그냥 아동용 동화 인데 여기서 무게감 좀 더 올린 느낌이야.

사무라이 말타고 공격하는 장면들은 구로자와 아키라 흑백 고전 영화를 많이 참고 한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화나 애니메이션(움직임) 이런거는 나우시카 보다 확실히 한수 위고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
미야자키 할배의 과감한 연출 스타일은 빛나는 애니였다 이기 (예상치 못한 장면 전환과 행동, 끝까지 밀고나가는 밀도 나우시카에서도 나오는 것 들이지)

확실히 귀칼 같은 씹덕 애니보다 영화적이였는데 그냥 실사로 그대로 옮겨놔도 될 정도로 영화적임

암튼 결론은 나우시카가 더 낫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