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헥토


주요 시중은행이 정부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국고보조금 지급 모의실험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간 관망세를 유지했던 은행권의 CBDC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모의실험이 실질적 운영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실전 기회인 만큼,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글로벌 CBDC 경쟁에서 은행업계가 주도권을 쥐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이 한국은행에 국고보조금 관련 CBDC 모의실험 2단계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사실상 참여를 확정했고, KB국민, 신한, 하나은행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한은이 이달 15일 개최 예정인 CBDC 모의실험 2단계 사업 설명회에는 “참석 미정”이라고 밝힌 NH농협은행을 제외한 주요 은행이 참석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9월 중 각 은행의 공식적인 참여 결정 의사를 취합할 예정이다.

출처 : 파이낸셜투데이(http://www.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