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 서버를 해킹한 중국 해커가
한겨레신문사 서버를 숙주로 삼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최근 공개된 APT Down – The North Korea Files는
사이버 안보와 선거 안전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무방비 상태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북한·중국계로 의심되는 해커 조직이 한국의 주요 기관을 겨냥하면서
**한겨레신문 서버(IP 203.234.192.200)**를 경유지로 삼아 공격을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Spawn Chimera’라는 백도어를 사용했는데,
이 악성코드는 포트 노킹(port knocking) 방식으로 열쇠를 맞추듯
특정 신호를 보내야만 내부망으로 들어갈 수 있는 치밀한 기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경유지가 바로 한겨레 서버였습니다. 즉,
해커는 한겨레 서버를 숙주로 삼아 정부기관 서버 침투를 시도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사실이 해외 보안 보고서와 DDoSecrets 자료에 명확히 기록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류 언론은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겨레 이름이 직접 거론되는 이 사건을, 정작 한국 독자들은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로써 드러나는 현실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언론사 서버조차 해커들의 무기로 변질될 수 있다는 사실.
언론이 민주주의의 파수꾼이 아니라, 해커의 통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교훈입니다.
둘째, 언론의 침묵입니다. 한겨레 서버가 사이버 공격의 숙주로 쓰였다는 사실을
외국 보안 보고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고, 한국 언론에서는 전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은 알 권리를 박탈당한 셈입니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왜 하필 한겨레 서버였는가? 단순한 보안 허점이었는가, 아니면 의도적 선택이었는가?
사이버 공격의 경유지가 언론사에서 선관위로, 선관위에서 국민의 표로 이어진다면,
이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자체의 위기입니다.

APT Down 사건은 단순한 해킹 스캔들이 아닙니다.
부정선거와 민주주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고입니다.
언론이 침묵하는 사이, 우리의 자유는 무너집니다.
지금이야말로,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고 싸워야 할 때입니다. 

( 민경욱 대표의 페이스북에서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