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범은 그리고 이번에 다시 밤의 홍대에서 클럽 타케이를 찾아 춤을 췄다.
그런데 왠 남자 다섯이서 여성 셋과 술을 마시다 마약질을 하려는걸 보고, 제지하러갔다.
왠 2미터가 넘는 덩치가 오자, 다섯중 셋은 겁먹은듯 했지만 여성중 진하게 취한 한명은 진표범의 앞섬을 손으로 감싸며
"꽃이가? 우~쭈 솟았네!! 누나가 호리좀 꺾어주까?"
그런데 그중 한명이 G-dragon의 친구였는지, 본인이었는지 흥미롭게 보더니, 나머지 안쫄은 친구에게 속삭였다.
"오~ 니가 그 유명한 유튜브 다이키드 진표범이야? 나 YG 승리인데, GD 경호감수 매니저 겸 아티스트 연습해볼 생각없어?"
라는 전화기 소리가 들려왔다.
그런데 거기서 검은색 레이온 바람막이에 하얀 눈꽃같은 색깔의 한문으로 디자인된 옷을 입은 키작은 남자가 말했다.
"별 관심도 없으면 나가든가. 얘네 다 동의하고온 우리애들야."
슬쩍보니 알았는지 진표범은 별 환상없는 세계였다. 그런데 갑자기 지디가 빠져나가니 기도들이 손봐주러왔다.
"새가, 장사망치러 왔나, 골병 들 준비해라. 1:1 펀치아닙니다. 너 죽었다 이제."
9명이 진표범을 둘러싸고 가는데, 진표범은 뭐 특별히 겁이 나진 않았다.
"야, 이분 저분 다 유도 4단에 난 7단이다. 이분 태권도 1개월에 유도 8단."
"큭큭큭. 밥입니다. 진표범 잡았다하면 나오는 건."
쾅!
왠 내부 비밀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진표범이 갑자기 옆에서 에스코트하던 기도 하나를 확껴안고 들버되지기를 통해 한명 모가지를 박살내버렸다.
실제 살인 사고 현장이었다.
사방에서 4명이 찰싹 들러붙고는 와샤바리겸 들어올리려다 진표범의 핵 목근육에 2명이 팔뚝이 꺾여 통증을 호소하며 '하이고, 내팔. 이객기 네팔이가' 하다가 진표범이 살짝 풀리고 말아 왼쪽 무릎으로 한명의 골반을 차고, 순식간에 9명중 4명이 털린 셈이라 다섯은 바짝 긴장하고 제대로 복슬링 자세를 잡았다.
그중 하나는 주짓수를 할줄 알고, 하나는 클럽 사장 밑 실장에게 연락을 걸었다.
실장은 바로 파이어슐터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올 예정이었다.
실장의 이름은 에릭 슐마이터.
미국의 파일럿 조종사 출신으로, 남한의 서울 강남에서 SM 플레이를 즐기며 교감적인 지혜를 주는걸 즐기는 엘리트 독서광 타입 금발머리 외국인 남자였다.
보통은 변태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지 않길 더욱 바라지만, 본인에게 기대되는 남한 동양인들의 시선을 받아주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한 선진국의 수도의 노른자위 땅의 최고의 클럽을 특별한 장점이 없이도 백인이라는 이유로 맡기다니.
재미있는 사건이었다. 이번은 아니겠지만. 진표범은 '조슈아'란 무서운 놈이 수호하는 킬러들 세계의 무서운 일진이었다.
아빠가 아누비스인.[조슈아를 의미함]
기도중 한명은 "아, 강남의 양현섭하면 알아서 아는데, 아!!!" 라며 호들갑을 떨고 답답해할만큼 진표범이 싸움을 잘했다.
한명은 복싱으로 가드를 올리고 있다가 중협지점에 레드킥을 맞고 자빠졌고, "아 비키라고,!!!" 할만큼 의지 안솟는 싸움을 해야했다. 딱봐도 지들이 나쁘다는건 자기들도 알아도, 이런 고수가 피해자 돌려수비로 앞길을 다 막아두니 개 한마리 가지고 장난질 치는 꾼과 개가 된 기분이었다.
결국 진표범의 주먹질에 5명중 4명이 뻗고, 연락하던 놈은 튀려다 쥐어잡어당겨 잡히고 쓰러졌고, 주짓수로 덤비던 놈은 1인치 펀치에 결국 곳곳이 부스러지더니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끝.
인줄 알았는데 문을 열고 나가자 클러버들이 피투성이가 다 된 그를 보고 '쯧.. 죽진 않았나보네' 하다가 몇몇은 문틈사이 공기와 피냄새의 혈향을 맡고 입을 막고 눈이 커졌다.
하지만 일본도를 검집에 넣고 왼손에 쥔 대머리 일본 사무라이 기도 2명이 '이제 조용히 나가시지?' 하는 '우리 사이로 지나가라'는 마지막 '잡기'를 걸었다.
진표범은 주박을 걸고 순간 스쳐갈까 했지만, 주머니에 넣어둔 대추방울토마토 껌을 하나씩 주면서 "잘 있어요."하곤 지나갔다.
일본 기도는 껌을 씹곤, "달달, 하네~.,"라 흥얼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