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황금기가 딱 2010년대 초반까지였던거 같다. 
  80~90년대의 낭만까지 가기엔 그 시절 자체의 불편함이 많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2010년대 초반이 절정이었던거 같은데..

  미래에 대한 희망 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선다.  
  
  1.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 (세계 공통 현상이긴 하다만, 한국은 인구에 비해 더더욱 없는듯, 그런거 보면 미국은 진짜 치트키 수준)
  
  2. 인구고령화 및 인구감소가 데드라인을 넘었다. (지방 소멸은 이미 시작됨, 대도시인 부산도 마찬가지)
     -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화 국가이며, 인구감소가 시작됨 (사망율이 출생율 보다 높음)

 3.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2번과 연결되며,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 0.67 ~ 0.7대에서 반등 기미가 안보임)

 4. 나라에 돈이 없다. (정부 부채, 가계 부채는 이미 씹창 수준임 - 이전 글 참조)
     - 특히 정부 부채는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자 하더라도, 가계 부채가 ㅈ되는 수준임. 이거 어떻게 해결함??????

 5. 가계도 돈이 없다. (SNS나 유튜부, 인스타 보면 돈 많은 사람들 많이 보이겠지...근데 그게 진짜 많은걸까? 그 수가?)
    - 대한민국을 있게 하는건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임. 그 평범한 사람들이 돈이 없다. 
       서울집값 많이 올랐다고 우쭐해 하는 애들 있던데 대출 다끼고 평생 대출 갚아가며 살아가는게....정상이라고 보임??? 
       혹시라도 떨어지면 그 떈 다 ㅈ되는거. 그래서 부동산을 어거지로 계속 거품 넣으며 굴러가고 있다고 보면됨

  6. 은퇴 후, 가계의 자본이 있어야 되는데 한창 돈을 저축할 시기에 교육비/주거비로 돈 다 씀.
    - 5번과 연결 되는데,  집에 돈 다 갖다 박고 교육 시키는데 돈을 주요하게 쓰니 장년층이 돈이 없음.
      베이비부머가 70대 넘어가면 볼만해질꺼다...누가 주택시장을 부양해줄껀데? 짱깨????? 누구??????

 7.  우리나라 연금 제도는 선진국에 비해 퀄리티와 보장이 상당히 떨어짐 (유럽은 세금 존나게 내는 대신에 노후가 어느 정도 보장 되는 이유)
      - 노년 빈곤층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중 결국 집 한채 달랑이 전부인 상황에서 집을 처분하거나 하는 식으로 생활 유지

 8. 노년층을 받칠 허리층은 얇아지는 와중에, 국민연금은 기금 고갈이 확정적임 
       - 공무원의 인기가 확 떨어진 것도, 공무원 연금 개혁도 있음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지만), 근데 지금 월급쟁이들이 존나게 내고 있는
          국민연금을 과연 지금의 30대들부터 받을 수 있을까?????? 그 돈들이 지금 다 새고 있는거임.

 1~8번을 종합해보면, 대한민국 자체 구조적 문제만으로도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사람이 없는데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노??????

 더 중요하고 무섭고 우려되는 건,

 9. 정치 뿐만 아니라 정신/문화 적인 부분에서 공산화/사회주의화가 극도로 진행 되고 있음.
       - 중국 공산당이 수십년에 걸쳐 침투해오고 공작해온 노력에다가 정치인들/기득권들이 돈에 그냥 나라 팔아넘긴 수준임.
         문재앙, 이재앙 보면서 느끼는게 없노? 나라 망하는 건 순간임. 
  
      일본의 정신을 대표했던, 아베 총리가 살해됨과 동시에 일본 정치권 조차도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음. 한국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의 정신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누가있음? 그런 정당 조차도 없다 이젠.


 10. 지금의 한국을 있게 했던 산업들이 점점 쇠락하고 있음. 고로, 미래가 없다.
      - 한국을 이끌었던 중후장대 산업 + 전자/휴대폰 등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가전 중에서 압도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다. 
        자동차 정도 말곤 전부 경쟁력이 떨어졌음. 앞으로도 더 힘들꺼임.

        AI, 바이오, 방산, 우주 ? 신규로 나라를 먹여 살릴 산업이 안보인다.
        방산이나 바이오가 아무리 잘나가 준다해도, 전체 매출액이 너무나 작다. 삼성전자는 연결매출이 300조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조 수준임.
       현대로템? 마찬가지....

        산업을 대표하는 대표사 + 수많은 협력사가 만드는 생태계가 있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돈이 생기고 (특히 수출을 존나게 하는 회사들)
       그게 경제의 선순환을 하는데 요새는 그게 안되고 있음.
  
      유투브 나와서 자기 입으로 돈 존나게 벌고 성공했다는 새끼들은 하나같이 마케팅 쳐해서 잠깐 돈 번 자영업자들이 대부분.
      5년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을 성장해나갈 아이템이 없다는 것.

 
  자 그런 와중에도, 사람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회사도 사라지고 있다.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조차 사라지고 있다. 짱깨를 포함한 외국인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럼 평범한 한국 사람이 서있을 수 있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무섭지 않냐? 5년뒤 10년뒤가 걱정된다는거 자체가?

  외국인 놀이터로 전락하고, 홍콩 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