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덮친 새로운 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1.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포산을 중심으로 새로운 급성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 7월 이후에만 누적 환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고, 광둥성 내 12개 도시와 홍콩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있다.
3. 현지에서는 2020년 초 코로나19의 초기 확산 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 이 질병은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4~8일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5.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 메스꺼움이 있지만, 특히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극심한 관절통이 특징이다.
6. 이 병의 이름인 '치쿤구니야'는 1952년 탄자니아에서 처음 확인되었을 때, 관절통 때문에 몸이 휘어지는 환자들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7. 현재까지 치쿤구니야열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따로 없는 상황, 그래서 모기를 철저히 퇴치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9.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때의 방역 전략을 참고해 대규모 검사와 감염자 격리, 소독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물고기나 코끼리 모기까지 방류하는 혁신적인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10.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중국을 검역 관리 지역에 추가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국내의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1. 개인적으로는 중국 여행을 자제하고, 만약 꼭 방문해야 한다면 모기 기피제나 모기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12. 중국 국민들에게는 모기 퇴치, 고인물 제거, 밝은색 긴 옷 착용 등 네 가지 핵심 수칙이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