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초지능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AI 시스템이 스스로를 개선하기 시작하는 초기 징후를 목격했습니다. 개선 속도는 아직 더디지만, 그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 초지능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AI는 우리의 모든 기존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오늘날에는 상상조차 못 하는 새로운 창조와 발견을 가능케 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초지능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지는 아직 열린 질문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인류가 완전히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겠지만, 다른 면에서는 이것이 역사적 흐름의 연장선에 불과합니다.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인구의 90%가 생존을 위해 농사를 지었습니다. 기술 발전은 꾸준히 인류 다수를 생계에서 해방해 우리가 선택한 활동에 집중할 자유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 얻은 생산성을 활용해 이전보다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 과학과 건강의 경계를 넓혔으며, 창의성·문화·관계·삶을 즐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습니다.

 

 

저는 초지능이 인류의 진보 속도를 가속할 것이라고 대단히 낙관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초지능이 사람들이 선택한 방향으로 세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 큰 주도권을 부여하는 ‘개인 역량 강화’의 새 시대를 열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AI가 언젠가 가져올 풍요가 아무리 심오하더라도, 우리 삶에 더욱 깊은 의미를 주는 변화는 모든 사람이 개인 초지능을 갖게 되는 데서 비롯될 것입니다. 이 초지능은 각자의 목표 달성, 세상에 보고 싶은 것 창조, 어떤 모험이든 체험, 소중한 이들에게 더 좋은 친구 되기, 그리고 스스로 꿈꾸는 존재로 성장하기를 도울 것입니다.

 

 

Meta의 비전은 모든 사람에게 개인 초지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힘을 사람들의 손에 쥐여 각자가 삶에서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향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런 관점은 초지능을 중앙집중적으로 통제해 모든 가치 있는 일을 자동화하고, 그 산출물을 인간에게 배 급해야 한다고 믿는 업계의 일부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Meta는 개인이 각자의 열망을 추구하는 과정이야말로 번영·과학·건강·문화를 확장해 온 전통적인 발전 방식이라고 믿으며, 이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기술과 인간 생활 방식의 교차점은 Meta가 가장 집중하는 영역이며, 그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입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사람들은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창작과 교류에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입니다. 우리를 깊이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개인 초지능은 압도적으로 유용할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것을 보고, 듣는 것을 들으며, 하루 종일 상호작용해 문맥을 파악하는 안경 같은 개인용 기기가 곧 주된 컴퓨팅 장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초지능의 혜택이 가능한 한 널리 공유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동시에 초지능은 새로운 안전 문제를 일으킬 것이므로, 우리는 위험을 철저히 완화하고 오픈소스 공개 범위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자유로운 사회를 건설하려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남은 2020년대는 이 기술의 진로와, 초지능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가 될지 아니면 사회의 광범위한 영역을 대체하는 힘이 될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Meta는 모두에게 힘을 실어주는 개인 초지능 구축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는 거대한 인프라를 구축할 자원과 전문성을 갖추었고, 우리 제품을 통해 수십억 명에게 새로운 기술을 전달할 역량과 의지도 있습니다. 저는 Meta의 역량을 이 미래에 집중하게 되어 매우 기대됩니다.